외무성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심의관은 29일, 도쿄 강연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9월말 유엔총회 때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스기야마 심의관은 "가을에 한중일 정상회담이 가능하다면, 혹은 유엔에 박 대통령이 참석하면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일정에 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으며, 잘하면 가을 초입부터 (한일관계가) 상당히 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한 때 전혀 진전이 없었지만, 서로 대화하여 어떻게든 매듭지어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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