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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이와타 사장 별세, 향년 56세
닌텐도DS, Wii 출시 등 日게임계 선도했던 이와타 사장 담관암으로 별세
 
이동구 기자

담관암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이와타 사토루(岩田聡) 닌텐도 사장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56세였다.

 

그는 일본 게임기 업계의 신화적인 인물 중 한 명이다.

 

이와타 사장은 홋카이도 삿포로 출신으로, 도쿄공업대 정보공학과를 졸업한 뒤 게임소프트 제작회사 '하루 연구소'에 입사했다. 그가 이 회사 사장을 맡고 있을 때인 2000년 당시, 고(故) 야마우치 히로시 닌텐도 사장의 권유로 닌텐도에 입사했고, 임원을 거쳐 2002년 5월, 만 42세의 젊은 나이에 사장에 취임했다.

 

이와타 사장의 재임 기간 중, 획기적인 터치팬 이용으로 게임유저들을 열광케한 '닌텐도 DS'(2004), 게임은 가만히 앉아서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게임기 '위(Wii)(2006)' 등 기발한 방식의 게임기가 연달아 출시됐다. 이들 게임기는 성능면에서 최고의 게임기로 평가받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아성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를 발판으로 닌텐도는 2009년 3월기 결산에서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 엔을 돌파했다. 닌텐도가 이 당시 보여준 창의성은 여전히 게임유저들 사이에 회자되는 부분이다. 이 같은 닌텐도의 활약에는 이와타 사장의 역할이 컸다.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대세를 이루면서 최근 몇 년간 닌텐도는 경영 위기를 겪어왔다. 그나마 2015년 3월기 결산에서 영업이익이 4기만에 흑자로 전환되는 등 최근 회복세에 오른 상태다. 닌텐도는 담관종양이 발견돼 입원한 이와타 사장을 끝까지 믿고 재건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3월,  '디엔에이(DeNA)'와의 자본 업무 협약을 결정해 스마트폰용 게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등 새로운 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하던 와중이었다. 그러나 이와타 사장은 암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장례식은 17일 오후 1시부터 교토 시 오카자키 별원에서 이와타 가(家)와 닌텐도 사의 합동 장례 형식으로 치러진다. 상주는 부인인 이와타 카요코 씨다.

 

닌텐도 측은 아직 후임 사장을 선정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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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13 [11:4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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