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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노 토모미, 청순미 넘치는 민낯 공개
데뷔 10주년 사진집, 민낯을 주제로 꾸미지 않은 평소 모습 공개돼
 
김미진 기자

이타노 토모미(25)가 4일, 도쿄 신주쿠에서 사진집 'Luv U'의 발매기념이벤트를 열었다.

 

걸그룹 AKB48의 인기멤버였던 이타노는 2013년 8월에 팀을 떠났다. 현재는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벌써 올해로 데뷔 10주년째. 이번 사진집은 10주년을 정리하고 기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사진집은 '민낯'을 주제로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활동 궤적, 그리고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그녀의 평소 모습이 공개됐다.

 

이타노는 "이처럼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지금까지 보여왔던 이타노 토모미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라며 책을 소개했다.

 

▲ 20150814 이타노 토모미(板野友美)     ©JPNews

 

 

이러한 컨셉은 사진집 표지사진에 잘 나타나 있다. AKB48 멤버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염색 머리와 진한 화장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그녀의 화장기 없는 얼굴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표지사진의 이타노는 상당히 청순하게 느껴지는데, 그녀가 평소 추구해온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 그래서인지 취재 현장에서도 단연 관심의 대상이었다.

  

표지사진에 관심이 집중되자, 이타노는 웃으며 "전체적으로 약간 파운데이션을 바르긴 했지만, 눈 주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맨 얼굴에 가까워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미지 관리에 철저하다. 언제나 자신의 완전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하지만 25살이 되고 나서는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연기 일을 하면서 제 허물이 벗겨졌어요. 항상 남의 시선을 의식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이번 사진집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제 자신도 봐주시길 바랐어요"

 

그녀는 솔로로 전향한 이래 주로 가수로서 활동해왔다. 앞으로는 연기자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내년 봄에는 그녀가 처음으로 주연을 맡는 영화도 개봉할 예정이다.

 

▲ 20150814 이타노 토모미(板野友美)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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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8/15 [10:59]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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