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모델 출신 여배우 히가 마나미(比嘉愛未, 30)가 7일, 도쿄에서 열린 파나소닉 '렛츠 노트 SZ5'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했다.
▲ 20151007 히가 마나미比嘉愛未 ©JP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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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는 지난 1년을 돌아보며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었던 한 해"라면서 "주로 일적인 면에서 그렇다. (올해 봄에는) 드라마 주연을 맡기도 했다. 잘 생각해보면 꿈은 이뤄지는구나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이 일을 시작한 지 10년이다. 신인 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20151007 히가 마나미比嘉愛未 ©JP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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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최근 배우 후쿠시 세이지(福士誠治, 33)와의 교제가 보도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취재진이 "교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가?"라고 물었으나, 그녀는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히가와 후쿠시 두 사람은 TBS 연속극 '반장 시즌6' 등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후쿠시는 7월에 있었던 드라마 제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히가와의 교제를 인정했다.
◆ 히가 마나미는 누구?
패션모델 출신 여배우다. 오키나와 현 출신인 그녀는 고등학생이던 2002년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2005년 5월, 영화 '편지'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 영화를 계기로 여배우로의 전향을 결심했다고 전해진다.
▲ 20151007 히가 마나미比嘉愛未 ©JP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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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2006년 7월, 무려 2156명이 지원한 NHK 연속극 '좋아 좋아(どんど晴れ)' 출연 오디션에 참가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 역에 발탁됐다. 일본에서는 NHK 연속극 여주인공 역을 발판으로 톱스타 대열에 오른 스타가 적지 않다. 그녀 또한 이 드라마를 계기로 세간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여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올해 봄 처음으로 민영방송 드라마 주연 자리를 꿰찼다. 니혼TV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여주인공 역을 맡은 것. 그녀의 배우 인생에 한 획을 그은 해라고도 할 수 있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욱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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