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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자위대 관함식에 첫 함선 파견
한일 국방교류 진전, 20일에는 한일 국방장관 회담 열려
 
이동구 기자

한국 해군이 자위대가 18일 개최한 관함식에 처음으로 함선을 파견했다.

 

이날 일본 사가미만에는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등 약 40척의 자위대 선단과 함께 한국해군 구축함 '대조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함선이 2002년 도쿄만에서 열린 국제관함식에 참가한 적은 있지만, 자위대 관함식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19일에는 해상자위대의 호위함과 수색, 구조구난 훈련을 함께한다. 이달 20일에 나카타니 겐 방위상이 일본 방위상으로서는 4년 9개월만에 한국을 방문, 한민구 국방장관과 회담한다. 

 

한일간 국방교류는 역사, 영토 문제로 인한 관계악화로 정체된 상태였다. 이에 동아시아 안보 협력에 악영향을 우려한 미국이 일본과 한국에 관계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 5월 한일 양국은 싱가폴에서 약 4년만에 방위상 회담을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나카타니 방위상이 관함식과 공동훈련 참가를 요청했다. 한국이 이에 응해 이번 관함식에 대조영함을 보낸 것이다. 이에 화답하듯 나카타니 방위상이 곧 한국을 방문하는 등 양국간 국방교류는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방위상의 방한과 더불어 항공자위대 수장인 사이토 하루카즈 막료장(참모총장격)도 19일부터 서울을 방문해 방위산업관련 전시회를 시찰한다. 항공자위대 막료장의 방한은 약 6년만이다. 정경두 공군 참모총장과도 회담할 예정이다.

 

국방교류가 이처럼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니혼케이자이 신문은 "핵 미사일 정보 등 방위기밀의 공유에 불가결한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의 체결 등 협력강화의 과제는 아직 남아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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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19 [14:0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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