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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마프 해체" 보도, 열도 '발칵'
일본 국민그룹 스마프의 해체 위기, 이 그룹의 향방은
 
이지호 기자

일본의 남성 그룹 스마프(SMAP)가 곧 해체된다고 13일, 현지의 유명 스포츠지 '닛칸 스포츠'는 보도했다. 국민적 사랑을 받는 그룹의 해체 보도에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보도에 따르면, 스마프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44), 이나가키 고로(43), 쿠사나기 츠요시(42), 카토리 신고(39)가 12일, 소속사인 자니즈 사무소에 독립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멤버들이 소속사에서 나올 경우, 스마프라는 그룹명은 더이상 사용할 수 없다.

 

스마프 멤버들이 소속사를 나오려 하는 것은, 동고동락했던 여성 매니저(59)가 퇴직하기 때문이다. 스마프의 데뷔 초 무명시절부터 25년간을 함께 해온 이 여성 매니저는 멤버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자니즈 자회사 임원직을 사임하고 다음달에 퇴직할 예정인데, 이 영향으로 네 멤버가 퇴사 의사를 밝혔다는 것. 다만, 키무라는 '사무소와의 관계 악화로 매니저가 나가는 것도 아닌데 왜 우리가 회사를 나가야 하냐'면서 잔류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20년간 연예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스마프는 전 세대에 걸쳐 사랑을 받는, 말그대로 일본의 '국민 그룹'이다. 이 그룹의 해체설은 일본 전역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SNS상에서는 스마프의 해체 보도가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 팬들의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언론 또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닛칸 스포츠 측은 "스마프는 사실상 해산"이라며 1면 전면을 할애해 이 소식을 전했고, 다른 언론 매체들도 시시각각 후속보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각 지상파TV채널의 아침 정보프로그램도 스마프 해체설을 중요 뉴스로 다뤘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는 해체되지 않을 가능성도 지적하고 있다. '스포츠 닛폰'에 따르면, 익명의 자니즈 사무소 관계자는 "퇴사의향을 표명한 네 명에게 약간의 망설임도 있는 듯하다. 현 단계에서는 그룹 분열상태이지만, 향후 전원이 그대로 남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단순한 해체 '소동'으로 끝날 여지도 있다는 것.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마프가 사무소를 나오게 되는 시점은 2월 중순이라고 한다. 20년 가까이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스마프가 정녕 해체될 것인가? 일본 최고 인기의 그룹의 향방에 일본 열도가 주목하고 있다.

 

◆ 스마프(SMAP)

 

스마프는 1991년에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초 인기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기가 급상승했다. 기존 아이돌과 달리 몸개그를 마다하지 않는 등 매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것이 대중들의 호감을 샀던 것. 스마프 특유의 친숙함이 인기의 원동력이었다.

 

한국에서 자주 원빈과 비교대상이 되는 미남 멤버 키무라 타쿠야의 주연 드라마가 잇따라 높은 시청률을 내는가 하면, 다른 멤버들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나 스포츠 방송의 사회를 맡는 등 다양한 매력으로 일약 일본의 국민적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가수로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라이온 하트', '밤하늘의 저편' 등의 곡이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고,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꽃'은 250만 장이 팔리기도 했다. 

 

스포츠닛폰은 스마프의 인기에 대해 "때로는 사회현상이 될 정도"라고 표현하고 있다. 90년대 한국내 제이팝 열풍의 중심에 있던 그룹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매니아팬층이 두텁다. 특히 멤버 쿠사나기 츠요시는 한국에서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바 있어, 국내에 그 이름이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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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13 [07:1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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