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남성 그룹 아라시의 멤버 사쿠라이가 사실은 엄청난 엄친아 인 것으로 밝혀졌다.
닛간 겐다이는 10일, 아라시의 멤머 사쿠라이 쇼(34세)의 여동생 사쿠라이 마이가 대학동창생과 결혼을 한다고 보도했다. 사쿠라이 마이는 니혼텔레비전 보도국 기자다.
사쿠라이 쇼는 그룹 아라시의 멤버로 가수 활동을 하면서 니혼텔레비전의 간판 뉴스프로그램 'NEWS ZERO'의 캐스터를 맡고 있는 톱스타. 말하자면 남매가 같은 보도 관계 일을 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이들 남매가 보도 관련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새삼 뜬금없는 일이 아니다. 원래 그 친가가 군마현에서 소문난 자산가에다 로컬신문사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고 오부치 전 수상과는 친척관계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 가족의 면면이다. 모두가 엘리트 중의 초 엘리트 집안이다. 우선 사쿠라이 쇼가 명문대학 게이오대를 다녔고, 남동생 또한 같은 대학 경제학부 출신이다. 마이는 부잣집 자제들이 많이 들어간다는 세이조 대학을 나왔다.
그러나 이들 3남매보다 한 술 더 뜨는 것은 이들의 부모 이력. 사쿠라이의 아버지는 도쿄대학 출신으로 현재 총무성 차관이고 어머니는 여자 명문대학인 오차노미즈대를 나와 현직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쯤 되면 사람들이 말하는 명문가에다 전형적인 엄친아 소리를 들을만 하다. 이렇듯 여동생 결혼보도를 계기로 사쿠라이 쇼의 집안 얘기는 또다시 대중들에게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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