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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케이팝, 제2의 카라 등장 어려워졌다"
일본 내 한류 되살아날 것인가 - ②케이팝
 
이지호 기자

◆ 한류 침체에도 영향력 굳건한 케이팝, 날개 달까

 

2012년 이후의 한일 관계 악화 분위기 속에서 한국 드라마가 고전했던 것과 달리, 케이팝은 나름 선전해왔다. 이전과 같은 '붐'은 없지만, 일본 내 케이팝에 있어서 만큼은 '거품이 걷힌' 성격이 강했다. 실제 경쟁력을 갖춘 실력 있는 이들은 일본에 그대로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한류 침체 이후에도 꾸준한 활동을 벌인 SG워너비, 동방신기, 샤이니, 빅뱅, 2PM, FT아일랜드 등은 한국에서도 내로라하는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팀들이다. 물론 초신성처럼 현지화에 성공한 케이스도 있다.

 

일본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아티스트가 바로 빅뱅이다. 이 그룹은 올해 일본 전국 4개 도시에서 18번의 공연을 치러 무려 91만 명을 동원했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사상 처음이고, 이는 일본 아티스트를 포함해서도 6위에 드는 뛰어난 성적이다. 심지어 일본의 지명도 있는 연예인들이 빅뱅의 팬을 자처하고 있다.

 

▲ 빅뱅          ©JPNews

 

 

또한 지난 11월에는 일본에 막 데뷔한 엑소(EXO)가 3일간 도쿄돔 공연을 열어 14만 5천 명을 동원했다. 데뷔 싱글은 발매 첫 주에 14만 7천 장을 판매해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일본에서 케이팝의 위상은 여전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방송가의 한류 기피현상으로 한국 연예인을 방송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음에도 케이팝이 선전했던 것은 주 소비층이 인터넷,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층이라는 점이었다. 그에 비해 중장년층이 주소비층인 한국 드라마 시장은 한일 관계 악화 이후 내림새를 거듭했다. 이에 따라 2012년 이후 한류 시장은 케이팝 위주로 재편됐다.

 

다만, 혐한 정서나 한일관계 악화로 인해 거품이 꺼진데다 방송사들이 한류 콘텐츠를 기피하면서 케이팝 시장은 외연 확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존의 한류 열혈 팬들은 지금도 여전히 케이팝 콘텐츠를 즐기고 있지만, 새로운 팬층의 케이팝 시장 유입이 쉽지 않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

 

또한 젊은 2, 30대 등 인터넷을 자주 접하는 세대나 계층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의 대중들로부터 고른 인기를 얻는 그룹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일본 언론계에서도 "제2의 카라가 나오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어 버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에이핑크의 팬임을 자처하는 일본의 모 스포츠 신문 편집장은 사석에서 "한일관계 악화 이후 매체들이 한류를 다루지 않고 있다. 에이핑크가 타이밍만 잘 맞았더라도 더 인기를 끌었을 게 분명했을 것"이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한창 인기를 끌던 때의 카라 ©JPNews/ 코우다 타쿠미

 

한국 케이팝 콘텐츠는 나름의 경쟁력을 가지고 계속 양질의 콘텐츠를 팬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그 시스템은 이미 확고하게 자리 잡은 듯, 엑소, 레드벨벳, 위너, 갓세븐, 트와이스 등 차세대 아이돌 그룹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선배 그룹의 뒤를 이을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결국은 환경적인 요인이 개선만 된다면 언제든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드라마 '장영실' 수출로 상징되는 근래의 한일 관계 해빙 무드는 드라마 업계뿐만 아니라 케이팝 업계에도 분명한 희소식임에는 분명하다.

 

조금씩 일본 내 케이팝 시장에 있어서도 긍정적 조짐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 일본 매스컴계에서도 일본 내부의 분위기나 흐름에 가장 민감하다고 평가받는 일본의 잡지계에서 가장 먼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논노는 창간 45주년 기념 특별기획호를 통상판 외에도 엑소판을 따로 만들어 제작해 발매했다. 창간 이 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특집이었다. 물론 기존의 통상판에서도 EXO의 스페셜화보와 멤버들의 특별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그런데 이 같은 특집판이 엄청난 대박을 터트렸고 이례적인 증판을 거쳐 30만 부가 팔렸다. 이를 기점으로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높거나 인기 있는 한류 스타를 중심으로 한 특집판 발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엑소가 표지모델, 日패션잡지 '논노'     ©JPNews

 

 

또한 혐한을 논하는 서적이나 잡지도 이전에 비해 눈의 띄게 줄고 있다. 혐한이 더이상 팔리지 않게 된 것이다.

 

한일관계 해빙무드가 계속 유지되고, 방송사가 이 같은 분위기에 호응한다면 일본시장 내 한류 콘텐츠의 성장세는 눈에 띄게 올라갈 것은 자명하다.

 

한류의 쌍두마차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3년간의 침체기를 벗어나 다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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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26 [11:32]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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