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양지의 그녀',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일본 여배우 우에노 주리의 열애설이 터졌다. 상대는 11세 연상남이다.

일본 유력 스포츠지 '닛칸 스포츠'는 11일, 우에노 주리(만 29세)가 3인조 록밴드 '트라이세라톱스(TRICERATOPS)'의 보컬 겸 기타 와다 쇼(만 40세)와 교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와다 쇼, 우에노 주리     ©JPNews

우에노는 이전부터 이 밴드의 팬이라고 공언해왔다.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서로의 거리를 좁혔고, 결국 진지한 교제로 이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교제기간은 약 반 년. 결혼 또한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우에노 주리는 2011년에 인기 개그맨 후지모리 신고와의 공개 열애를 한 바 있다. 후지모리와 교제 당시, 그가 예능프로그램에서 열애 사실을 가볍게 이야기소재로 삼는 등의 행태를 보여 우에노 주리가 남성공포증에 걸렸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이는 기우인 듯하다.

상대남인 와다는 유명인 일가의 장남이다. 아버지는 삽화가인 와다 마코토(만 80세)로, 어머니는 요리연구가이자 샹송 가수인 히라노 레미(만 69세), 동생의 부인은 모델인 와다 아스카(만 28세)다.

그는 문화학원 전문과정 미술과를 졸업하고 1997년 메이저 데뷔했다. 1999년 싱글 '고잉 투 더 문'이 포카리스웨트 CF 음악으로 쓰여져 지명도가 급상승했다. 취미는 영화감상이며 디즈니랜드를 좋아한다고 한다.

우에노 주리는 2002년 여배우로 데뷔했다. 2004년에 '스윙걸즈'에서 주연을 맡아 인기 급상승했다. 2011년에는 NHK 대하 드라마 '고우(江) 공주들의 전국'에서 주연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노다메 칸타빌레' 등이 있다. 언니 두 명이 있는데 장녀가 DJ사오리, 차녀는 가수 우에노 마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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