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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P 해산 절대 없어, 자니스 사장 선언!
일본연예계의 뜨거운 감자 SMAP, 끊이지 않는 해산설에 쇄기
 
김미진 기자

그 동안 해산 소동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일본 최고의 아이돌 그룹 SMAP의 소속사 쟈니스의 쟈니 기타가와 사장이 마침내 오랜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SMAP의 해산은 절대로 없다고 단언한 것.


산케이 스포츠 지에 따르면, 쟈니 기타가와 사장(84)해산? 농담 아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모두 나갈 리가 없다. 그룹 이름을 지은 부모로서 SMAP는 자식이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데뷔 25주년도 성대하게 할 것이다.”


산케이 스포츠의 인터뷰 형식을 빌어 이 같은 의견을 밝힌 쟈니 기타가와 사장의 발언에 팬들은 반색을 하면서도 한편으론 반신반의하는 모양새다.


SMAP의 해산 소동이 벌어진 것은 올해 1월 초. SMAP의 소속사 쟈니스오너와 SMAP를 키운 이이지마 수석 매니저의 파워게임에 결국엔 매니저가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임시 봉합되고 해산 소동은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다.


 하지만 해산 의혹은 언론에 의해 계속 제기됐고, 급기야는 아베 수상과 장관들까지 나서서 해산을 반대하는 등 전 국민적 사태로까지 확산됐다. 그러자 소속사인 쟈니스는 후지 텔레비전의 인기 프로그램『SMAP×SMAP』를 통해 생방송으로 5명의 전 멤버가 대국민 사과를 하는 퍼포먼스를 행하게 했다.


그래도 해산 소동은 가라앉지 않았다. 오히려 소속사가 멤버들을 생방송이라는 형식으로 공개처형을 시켰다고 팬들은 분노했다. 그리고 마침내 긴 침묵을 깨고 쟈니 사장이 입을 연 것이다. 시간이 걸린 이유는 쟈니 사장의 신병으로 인한 입원 때문이라고 한다  


일단 팬들의 반응은 저으기 안심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쟈니스에 대한 의혹의 눈초리는 거두지 않고 있다.

 

쟈니 사장의 말이 정말이라면 우선 기쁘다. 안심했다.”

다행이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꽃(SMAP) 사겠습니다

독립한다 해도 멤버들이 각자 충분히 해나겠지만 그래도 역시 SMAP 5명이라야 완전체가 된다.”

그렇지만 쟈니 씨가 아닌 SMAP 멤버들의 입으로 직접 듣고 싶다. 그렇지 않고서는 믿을 수가 없다

최근 SMAP가 텔레비전에 나와도 어색하고 전혀 즐겁게 보이지 않고 불쌍하게 느껴져

해산은 피한다고 해도 멤버 5명의 사이는 옛날로 돌아가지 않아

솔직히 기쁘지 않다. 어디까지나 쟈니 씨의 의견이고 SMAP의 의지를 알 수 없다. “


이제 공은 진짜 SMAP의 멤버에게로 넘어 갔다. 오는 9월이면 SMAP와 소속사인 쟈니스와의 계약기간이 끝난다. 이미 소속사 사장은 해산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고, 앞으로 남은 것은 SMAP멤버들의 잔류냐, 해산이냐의 결정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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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09 [08:19]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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