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남성 그룹 빅뱅이 일본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빅뱅은 29일,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수개월에 걸친 일본 팬미팅 투어 최종 공연을 마무리했다. 빅뱅은 이날까지 4개 도시, 27번의 공연으로 28만 명을 동원했다.
91만 관객을 동원한 일본 돔구장 콘서트 투어가 끝난 지 불과 몇달 지나지 않았는데도 또다시 이러한 놀라운 관객 동원력을 보여준 것. 이에 일본 음악계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노래와 퍼포먼스 위주로 보여주는 콘서트 공연과 달리 멤버들의 유머 가득한 토크쇼와 관객과 함께 하는 게임코너가 마련되는 등 팬미팅만의 매력에 많은 빅뱅팬들이 다시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빅뱅 멤버들이 금년 이후 차례로 군에 입대한다는 점도 빅뱅을 직접 눈에 담아두려는 팬이 늘어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빅뱅은 올해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데뷔10주년을 기념한 '빅뱅 10주년 스타디움 라이브 2016 인 재팬'을 개최한다. 이 공연에서도 3일간 총 16만 5천 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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