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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살인적 촬영스케줄, 따뜻한 팀워크 있어 가능"
日활동 시작한 오타니 료헤이, 한일 촬영 방식 차이에 대해 언급
 
김미진 기자

영화 '명량' 등에서 열연한 일본인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오 나의 귀신님' DVD 발매 기념 이벤트에 참석했다.

 

본래 진지한 드라마를 좋아한다는 그는 "('오 나의 귀신님'이) 러브코메디이지만 화제작이어서 봤다. 재밌어서 금세 빠져들었다"며 드라마를 홍보했다. 또한 악귀에 씌인 경찰 역을 맡은 임주완과는 모델 시절부터 친구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드라마 '추적자' 오타니 료헤이     ©JPNews

 

이날 그는 한국과 일본의 드라마 제작 환경의 차이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은 1주일에 2화를 찍는 드라마가 많다. 살인적인 스케줄이다. 일본에서는 천천히 찍더라. 리허설도 매우 심혈을 기울인다. 한 번은 실전인 줄 알았더니 리허설이었다.(웃음)"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가능케 하는 것은 따뜻한 팀워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한국에는 섹시 유령 순애'와 같이 적극적인 여성이 많지만, 본래 취향은 봉선과 같은 차분한 여성이다. 물론 적극적인 순애도 매력적이다"라며 좋아하는 여성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한 취재진이 드라마 내용과 연관지어 빙의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묻자, 오타니는 "후쿠야마 마사하루"라고 지체하지 않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후쿠야마는 오타니의 일본 진출 첫 작품인 후지TV 드라마 '러브송'의 주연으로 일본에서 최고인기를 구가하는 가수 겸 배우다.

 

그는 "'러브송' 출연진과 술을 마시러 갔을 때, 한 곡 청하니 곧바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줬다. 멋있었다. 한 번이라도 좋으니 빙의하고 싶다(웃음)"고 말했다.

 

오타니는 한국에서 연기생활을 시작해 일본으로 진출한 첫 일본인이다. 대만 등지에서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던 딘 후지오카가 최근 일본에서 돌아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때문에 같은 '역수입 배우'인 오타니에게도 주목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제2의 딘 후지오카'로 불리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영광이다. 일본에서 인기를 끌기 전부터 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대만 등지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들었다. 나도 한국에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터라, 같은 케이스이니만큼 한 번 만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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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04 [21:4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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