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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혼다 희토류 사용않는 HV용 자석개발
중국, 일본과 마찰 일어날 때마다 중희토류 수출 중단 압박 가해
 
박주은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가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하이브리드 자동차(HV) 모터용 자석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혼다는 이날 희토류를 쓰지 않고 HV 구동용 자석의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올해 안으로 HV 신형 미니밴 '리드'에 이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HV용 구동 모터는 강한 자력을 발생시키고 소형화할 수 있는 네오디뮴 자석이 주 원료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는 열에 약하고 고온이 되면 자력(磁力)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모터가 장착되는 엔진 룸은 20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므로 내열성이 뛰어난 디스프로슘(dysprosium, Dy) 등 중희토류라 불리는 희토류가 첨가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중희토류의 생산지가 대부분 중국이어서 통상 마찰이 생길 경우, 중국 정부가 이를 자원 무기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2011년 중국이 일본과의 영유권 마찰을 계기로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면서 디스프로슘의 가격은 10배 이상 치솟기도 했다. 당시 도요타 자동차는 이 영향으로 대표 HV인 프리우스의 가격을 10만 엔 인상하기도 했다.

 

따라서 중국에 편재하는 디스프로슘 등의 중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자석을 사용함으로써 희토류 조달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게 일본 언론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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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17 [09:5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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