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4~6월) 동안 일본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의 절반이 애플 아이폰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조사업체 IDC 재팬은 2분기 휴대전화 및 스마트폰 출하대수 실적을 발표하고 이 기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중 49.4%를 아이폰이 차지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 2016년 2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 각사 점유율 © IDC JA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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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에 따르면 2분기동안 피처폰과 휴대전화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어든 705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지만 지난 1분기(12.1% 감소)보다는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출하량은 619만 대로 전체 출하량의 88%를 차지했다.
업체 별 출하량에서는 애플 아이폰이 306만 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8.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 측은 3월 말 출시된 4인치 보급형 단말기인 아이폰SE의 효과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업체별 출하량 점유율 부문에서 49.4%로 선두를 차지했고 2위와 3위는 소니(12.3%)와 샤프가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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