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첫 내한 공연을 갖는 일본 인기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의 공연 티켓 가격이 일본 야후 옥션에서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카이노 오와리의 내한 공연 티켓은 9일 오전 8시 현재 일본 야후 옥션에서 정가의 약 3배인 2만5000엔(약 27만137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티켓의 정가는 스탠딩석, 지정석 모두 88000원으로, 전날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판매가 시작됐다. 하지만 티켓이 오픈 20분 만에 모두 매진되자 경매 사이트 등을 통해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세카이노 오와리 내한공연 티켓을 정가 이상에 사거나 판다는 문구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세카이노 오와리는 보컬 후카세와 나카진(기타), 사오리(피아노), DJ러브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밴드로 소년처럼 맑은 보이스와 몽환적이며 아름다운 멜로디로 일본은 물론 한국 대만, 홍콩, 미국, 영국 등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세카이노 오와리의 첫 내한 공연은 오는 2017년 2월 18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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