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사회
글자 크게 글자 작게


日기업 70% "개호이직 늘어날 것"
지난 1년간 10개 기업 중 1개 기업서 개호이직 발생
 
조은주 기자

늙은 부모를 간병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는 '개호이직(介護離職)'이 최근 일본에서 크게 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개호 이직 제로'를 목표로 내걸고 있지만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 인구가 점차 줄어들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도쿄 상공리서치가 최근 총 7,39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개호 이직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개호 이직자가 발생했던 기업은 총 724개사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8%였다.

 

자본금 별로는 1억 엔 이상 대기업에서 '개호 이직이 있었다'가 244개사(11.3%)였고 '없었다'가 1,150개사(53.5 %)로 각각 집계됐다. 1억 엔 미만의 중소기업의 경우는 '있었다'가 480개사(9.1%)였고 '없다'가 4,462개사(85.0%)로 각각 나타났다. 직원이 많은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개호 이직자 발생 비율이 높았던 것이다.

 

또 향후 개호 이직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는 기업은 5,272개사(71.3%)에 달했다. 이어 '지금과 변함 없을 것'으로 본 기업은 ​​1,866개사(25.2%)였다.

 

자본금 별로는 '늘어날 것'으로 본 1억 엔 이상 대기업이 1,661개사(77.3%)였고 중소기업은 3,611개사(68.8 %)로 대기업이 중소기업 보다 약 10%포인트 높았다. 반면 '(개호이직이) 앞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는 업체는 대기업은 전체의 1.0%(22개사)로 나타났으며 중소기업도 0.9%(49개사)에 불과했다.

 

늘어날 것이라고 답한 기업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직원의 고령화에 따라 가족도 고령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 기업이 8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재의 개호 휴업, 개호 휴가 제도만으로는 일하면서 개호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 기업이 (58.0%)를, "공적 개호 서비스 축소에 따른 직원의 개호 부담 증가"라고 답한 기업이 34.5%로 각각 나타났다.

 

또 설문에 답한 72.4%의 기업(5358개사)는 자사의 '일'과 '개호'를 동시에 지원하려는 노력이 불충분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도쿄 상공리서치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진행으로 개호이직자에 대한 대응은 이제 피할 수 없게 됐다"면서 개호이직이 국가와 행정, 산업계가 협력해 추진해야 할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7/01/07 [10:51]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관련기사목록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한국> 주식회사 올제팬 서울 송파구 오금로 87 잠실 리시온 오피스텔 1424호 Tel: 070-8829-9907 Fax: 02-735-9905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