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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30% "이지메, 피해자도 나빠"
 
조은주 기자

일본 초·중학교 학생 10명 가운데 3명은 이지메(왕따) 피해자도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나자와시 교육위원회는 25일 시립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약 3만5000명을 대상으로 '이지메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약 30%가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도 나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반대로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중은 중학생이 초등학생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나, 학년이 높을수록 이지메의 원인이 '피해자에게도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시 교육위원회가 지난해 10월 이지메의 실태와 배경, 심리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지메를 당한 경험이나 상담소 등을 대상으로 총 13개의 항목의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대상은 초등학생 2만3318명, 중학생 1만1444명, 고등학생 713명으로 이었다.

 

먼저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도 나쁜 점이 있다'는 설문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초등학생의 경우, 29.1%로 나타났다. 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중은 34.1%였으며 '모른다'는 36.8%였다.

 

중학생의 경우는 '그렇게 생각한다'의 비중이 35.5%로 초등학생보다 약간 높았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18%로 초등학생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모른다'는 응답은 46.5%였다.

 

시 교육위원회의 니시카와 시게하루 교육 과장은 이에 대해 "학년이 높을수록, 이지메를 당하는 쪽의 언동 등을 보고 나쁘다고 생각한 게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어떤 이유에서도 이미메는 나쁜 것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가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메는 어떤 이유로도 절대 해선 안된다'고 답한 학생은 초등학생와 중학생이 각각 90.8%, 89.2%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가해 행위에 대해 엄격한 견해를 나타냈다.

 

이지메 피해 유무에 대해서는 초등학생의 6.9%가, 중학생 의 1.3%가, 고교생의 0.6%가 "지금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지메를 당했을 때의 상담 대상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도 상담하지 않는다'라고 답한 초등학생이 22.2%에 달했고 중학생은 28.7%였다.

 

상담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묻자 초등학생의 경우,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라고 답한 비중이 43%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은 "어차피 해결되지 않으니까"라는 응답이 47.9%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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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27 [21:09]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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