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그룹 초신성의 멤버 윤학과 성제가 25일 일본 도쿄에서 미니 앨범 'Yours forever'의 발매 이벤트를 갖고 운집한 팬들 앞에서 수록곡 '너 아니면'을 선보였다.
이벤트가 열린 곳은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알파 분수 광장. 이 곳은 초신성에게는 의미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로 데뷔 직후 이벤트를 이 선샤인 시티 분수 광장에서 개최했기 때문이다.
윤학과 성제가 이 곳을 방문한 건 9년 만으로, 성제는 "오랜만이어서 몹시 흥분하고 있다"면서 광장을 가득 메운 약 2000명의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후 이들은 일본 싱어송라이터인 시미즈 쇼타가 작사·작곡한 앨범 수록곡 '너 아니면'을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윤학과 성제가 앨범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작 이유는 다른 멤버 4명 모두 현재 군복무 중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윤학은 "설마 두 사람이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웃으며 말했다.
6인조 남성 그룹인 초신성은 지난 2007년 한국 데뷔 후 2년 뒤인 2009년 일본에서 싱글 앨범 '너만을 항상'으로 데뷔, 라이브와 팬미팅, TV프로그램, 영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일본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지난 2011년 6월에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에서 재해 주민들에게 식사를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재해 지원 활동을 나선 바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유엔이 승인한 NGO 단체 '유엔의 친구'로부터 세계 최초로 '유엔의 친구 활동가'로 임명되기도 했다.
한편 윤학은 니혼TV 연속 드라마 '마스야마 초능력사 사무소'에 출연한다는 사실도 이날 처음 공개했다.
▲ 25일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미니 앨범 'Yours forever'의 발매 이벤트를 가진 남성 그룹 초신성의 멤버 윤학(왼쪽)과 성제가 팬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 JP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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