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지난해 말 국민 그룹 SMAP 해체 후 첫 주연작인 'A LIFE~사랑스러운 사람~'(TBS 드라마, 이하 'A LIFE')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이나비 뉴스 등 일본 언론들은 지난 19일 방송된 기무라 주연 드라마 'A LIFE' 마지막 회의 평균 시청률이 자체 최고치인 16.0%을 기록했다고 21일 보도했다.
'A LIFE'의 시청률은 첫회 14.2%를 기록한 뒤 2회 14.7%로 상승하느 듯 했지만 3회 13.9%, 4회 12.3%를 각각 기록, 2 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5회 13.9%, 6회 15.3%로 상승했고 7회 14.5%, 8회 15.7%, 9회 14.7%로 14%대 이상의 시청률을 유지한 뒤 이날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인 16.0%를 기록했다.
'A LIFE'는 사랑, 우정, 질투 등 외과의사 오키타 카즈아키(기무라 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휴먼스토리 드라마로 SMAP 해체 후 첫 주연작이자 지난해 4월 TV아사히 '아임 홈' 이후 1년 반 만의 주연작이다.
한편 또 다른 매체인 리얼라이브는 이날 'A LIFE'의 시청률이 제작진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 관계자는 리얼라이브에 "제작진은 방송 전 평균 2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결국 한번도 20%를 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A LIFE'가 1월 전체 드라마의 평균 시청률보다는 월등히 높았다면서 그 주역은 역시 기무라였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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