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완결편이 현재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매체 네토라보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에반게리온 제작사인 스튜디오카라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차기작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이 현재 제작되고 있음을 밝혔다.
스튜디오카라는 "'신 에바' 회의. 열심히 제작중입니다!"라는 짤막한 메시지와 함께 회의실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그러자 이 메시지는 게재된 지 1시간이 채 안되서 2000 회 이상 리트윗됐고 12시간이 지난 6일 현재 16000회를 넘어서고 있다.
모노톤으로 처리된 사진 안에는 일반 회의실의 모습을 띄고 있다. 다음 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는지 사진 안에는 모자이크로 처리된 부분도 있다.
안노 감독은 지난 2015년 전작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Q'를 선보인 직후 "Q 공개 후, 나는 무너졌다. 6년간 자신의 영혼을 깎아 다시 에바를 만들고 있던 일에 대한 당연한 보상이다"라면서 감독 일을 계속할 수 없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그 후에도 안노 감독은 손에서 완전히 일을 놓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개봉된 영화 '신 고질라'의 감독을 맡았을 당시에도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을 완성하기 위한 작업을 어떻게든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완결편이 현재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JP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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