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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방송가능할까?
'방송 코 앞에 두고 3회 밖에 없어?' 일본 신문 대대적인 보도
 
안민정 기자
16일 일본 언론은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방영이 난항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석간 후지>에 따르면, 첫 방영을 하루 앞두고 있는 전 26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가 현재 3회분밖에 완성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애니메이션은 일주일에 1회씩 방영될 예정으로 지금 상태라면 한 주에 한 회꼴로 만들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일 양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도대체 어떻게 된 사정일까?
 
▲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프로모션/ 도쿄돔  
 
지난 9월 29일,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성우를 맡은 배용준과 최지우는 직접 일본을 방문하여 애니메이션 방영 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배용준은 약 1년만에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고, 드라마 겨울연가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자리에 같이 선 거물스타 배용준, 최지우의 투 샷을 담기 위해 한일 양국에서는 약 3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또한, 이 날 오후에는 2시간 30분에 걸쳐 도쿄돔에서 애니메이션 방영기념 프로모션이 열리기도 했다. 프로모션에서는 완성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가 공개되었고, 배용준과 최지우는 포옹씬을 연출하기도 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그런데 첫 방송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제작편수 부족에 대한 보도가 터지자 일본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년전에 방영권 판매가 됐다고 하던데 그동안 뭐했나'
'한국은 원래 드라마 최종회 전날에도 녹화하기도 하지 않나. 애니메이션이라고 다를 것 없겠지'
'일본의 아줌마들이 과연 애니메이션을 볼까?'
'8회 정도에서 제작붕괴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다'
(석간 후지 보도에 대한 2ch 게시판 반응)
 
▲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이승열/jpnews
 
그렇다면,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이대로 가다가 정말 방송펑크라도 내는 것일까?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가들은 현재 진행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30년 경력의 베테랑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s씨와 전화통화를 시도해보았다.
 
s씨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사전제작은 방영 전에 어느정도 분량을 만들어 놓을 것인지 계약에 의해 정해진다고 한다. nhk 같은 국영방송사라면 방영 2년전부터 준비해 24회 완결의 애니메이션을 12회까지 사전제작하는 것으로 계약을 한다. 이에 비해 민영방송사들은 3,4회 정도 완성된 상태에서 방영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의 말대로라면, 문제가 되고 있는 겨울연가 애니메이션은 케이블에서 방영되므로 민영방송사와 같은 계약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첫 회 특별방송을 포함하면 총 4주차 방송분이 완성된 상태이므로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방송 펑크를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이다.
 
한편, 겨울연가 애니메이션의 제작문제를 보도한 신문은 관계자 말을 빌어, 이런 사태가 온 데에는 배용준의 입김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고 전하고 있다. 
 
더빙시 애니메이션을 직접 본 배용준이 지나치게 수정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배용준이 제 1회 더빙을 할 때 '얼굴은 이랬으면 좋겠다' '헤어스타일이 다르다' 등 을 주문했다고 한다. 이런 연유인지 지난 6월에 감독이 그만뒀고 스텝들도 여럿 '그만두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는 것이다.
 
그러나,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는 현 시점에 3회분까지 완성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각본과 시나리오가 다 나와있는 상태로 절대로 방영에 지장을 줄 일은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한다. 또한, 애니메이션에 대해 프로가 아닌 배용준이 수정을 요구한 적이 없으며, 감독이 그만둔 것도 제작상의 문제였다고 반박하고 있다고 한다.
 
▲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이승열/jpnews
 
한일양국의 뜨거운 관심 속에 7년만에 부활한 겨울연가. 과연 애니메이션은 드라마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많은 눈들이 그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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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0/16 [21:00]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겨울연가뿐만아닙니다. damducky 09/10/17 [13:32]
저도 어제 테레비에서 3회밖에 만들지 않아 위험하다고 하니 어떤 아나운서(?)가 한국은 원래 드라마도 토리다시 즉, 방영하고 있을때 찍는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일본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일하고 있으니 바로 말씀드릴께요. 보통은 5,6회정도 스톡하고 시작하는게 맞는데... 이거 제대로 지켜지는 일본애니메이션회사 거의 없습니다. 저희 회사도 일본에서는 일류급회사인데 방영전 스톡은 거의 3회분정도밖에 못합니다. 하지만 방송 펑크낸적없고 막만들어서 방영한적 없구요. 왜 저런 방송이 나왔나? 아마도, 겨울연가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크다라는 것.... 아니면 몬가 흠집내고 싶다? 여하튼, 3회스톡한것이 좋은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쁜것은 아닙니다. 수정 삭제
그렇군요.. 새벽 09/10/19 [10:32]
위에 분이 정말 이해 잘 되도록 써 주셨네요.. 실제 환경은 그렇다는... 일본 방송을 보다 보면.. 가끔 섬뜻 해 질 때가 있는거 같아요... 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전에 김연아가 그탄누보 방송에 나왔을때.. 김연아를 이쁘게 포장해 주었지만, 음식먹을 때 잠깐 좋지않은 습관이다 싶은 행동을 한 적이 있거든요.. 음식을 먹다가 앞니 사이에 무언가 껴서 그거 없애려고 하는 행동 있잖아요~ 그걸 은근히; 강조해서 보여 주더라구요..;;;; 정말 괜한 걱정일 수도 있지만.. 겨울연가 애니메이션에 관한 그 방송도 같은 느낌을 받게 되네요 ㅡ.ㅜ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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