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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직장인 40%, '3시퇴근' 포기
 
박주은 기자

일본 정부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프리미엄 프라이데이'가 28일로 세번째를 맞이하고 있지만 골든위크를 앞둔 탓에 '조기 퇴근' 수혜를 입은 직장인은 거의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는 일본 정부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근로자들을 오후 3시에 조기 퇴근하도록 권고하는 제도로 지난 2월 24일 처음 시행됐다.  

 

일본 소프트웨어 제조 및 개발업체 저스트 시스템은 20대부터 60대까지 총 10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관련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지난 26일 발표했다.

 

우선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44.6%는 '알고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35.2%였으며 '들어 본 적은 있지만 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15.4%로 각각 집계됐다.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공식 로고를 '본 적이 있다'고 답한 비중과 '알고 있지만 본 적은 없다'고 답한 비중은 각각 13.6%, 13.4%로,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로고 자체의 인지도는 27.0%에 불과했다.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 중 절반 이상인 56.4%는 '월말이라는 조건을 바꾸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15시라는 조건을 바꾸는 게 좋다'는 51.0%였고 ,'금요일이라는 조건을 바꿨으면 좋겠다'도 38.8%에 달하는 등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정책에 대해 불만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프리미엄 프라이데이가 시작된 2월 말 실제 조기 퇴근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2.0%블과했으며 3월 조기 퇴근자는 이보다 더 적은 11.9%로 집계됐다.

 

업무 분담과 관련,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당일 조기퇴근한 응답자 중 38.3%는 "전날 잔업을 많이 해 업무를 조정했다"고 답했고 36.2%는 "아침 일찍 출근해 업무를 조정했다"고 답했다.

 

골든위크 직전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인 이날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37.3%는 "평소와 퇴근 시간은 변함 없으며 (조기 퇴근을) 포기한 상태"라고 답했다. 이 밖에 "가능하면 15시에 퇴근하고 싶다'는 8.4%, '15시는 힘들지만 적어도 평소보다 빨리 퇴근하고 싶다"는 5.5%로 각각 나타났다.

 

일본 경제매체 산케이비즈는 이에 대해 "첫 시행일인 2월 24일엔 화제를 모았지만 3월에는 회계연도 말일과 겹쳐 조기 퇴근자가 적었고 이달에도 골든위크 직전이어서 3월과 마찬가지로 침체했다"고 분석했다.

 

▲  이미지 출처 = 저스트 시스템   ©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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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28 [19:30]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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