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해체된 국민 그룹 SMAP의 리더 나카이 마사히로가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닛케이 엔터테인먼트'가 조사한 '2017년 상반기 탤런트 파워랭킹 조사' 남우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16일 닛케이 엔터테인먼트 발표에 따르면 나카이 마사히로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수위 자리를 지켰던 아베 히로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17년 상반기 탤런트 파워랭킹 조사'는 탤런트의 인지도와 관심도를 바탕으로 2개의 데이터를 계산해 순위를 매긴 것으로, 1위 나카이 마사히로는 45.7점을, 2위 아베 히로시는 43.2점을 각각 얻었다.
나카이 마사히로가 지난해 SMAP 해체 이후에도 버라이어티나 정보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으며 맹활약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또 드라마나 영화 출연은 3~4년에 한 번 정도지만, 배우로는 고(故) 이마이 마사유키 원작의 영화 <손을 잡고 돌아 가자 -샹그릴라의 저편에->(2016년 5월 개봉)에 우정 출연했으며 '나는 조개가 되고 싶다' 'ATARU' 등에서 연기력을 검증받았다면서 향후 출연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위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아베 히로시로, 닛케이 엔터테인먼트는 아베 히로시에 대해 "CF 출연이 여전히 많고 높은 호감도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연을 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바다보다 더 깊은>은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고 노르웨이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3위는 오오이즈미 요로, 2015년 12위에서 지난해 5위 올해 3위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아라시의 멤버인 사쿠라이 쇼, 오노 사토시, 아이바 마사키가 모두 42.5점을 얻으며 공동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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