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주쿠 타워레코드 8층에 마련된 '트와이스 코너'의 모습. © JP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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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조 걸그룹 트와이스가 28일 일본에서 전격 데뷔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7일 JP뉴스 취재 결과, 신주쿠 타워레코드와 이케부쿠로 HMV 등 도쿄도 내 레코드샵에는 이미 트와이스의 앨범과 포스터,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트와이스 특설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다.
신주쿠 타워레코드의 경우, 건물 7층 '뉴 릴리즈 코너'와 8층 'K-POP 코너에 각각 트와이스 존(ZONE)이 개설되어 있다. 여기에는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 앨범 '#TWICE'의 초회 한정판과 한정판에만 제공되는 포스터 등이 놓여져 있다.
'SIGNAL'의 일본어 버전을 샘플로 들을 수 있도록 CD 플레이어도 마련되어 있다. 또 코너 곳곳에는 트와이스 소개 공지와 함께 오는 30일 트와이스가 TV 아사히의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한다는 공지도 게재되어 있다. 트와이스는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TT'를 선보일 예정이다.
▲ 도쿄 이케부쿠로 HMV에 트와이스 특별 코너의 모습. © JP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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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방문했던 이케부쿠로 HMV 레코드샵의 트와이스 존은 타워레코드보다 더욱 화려했다. 트와이스가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앨범과 매거진이 나열되어 있었으며 일본 데뷔 앨범에 대해서는 예약 접수를 받고 있었다. 트와이스는 데뷔 이전부터 일본 언론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일본 여중, 여고생들 사이에서 'TT 포즈'와 '샤샤샤' 등의 안무가 이전부터 큰 인기를 모았기 때문이다.
음악 전문 매체 리얼사운드는 트와이스에 대해 "데뷔 1년 2개월 남짓에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골든디스크 대상을 차지한 그룹"이라고 소개했고 또 다른 매체 BARKS는 "일본에서 올해 최고의 관심 그룹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 도쿄 이케부쿠로 HMV에는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 앨범뿐 아니라 한국판 앨범도 모두 구비되어 있다. © JP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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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매체인 버즈피드 재팬은 특히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버즈피드 재팬은 이날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 소식을 알리며 모모, 사나, 미나 등 일본인 멤버 3명의 역수입이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버즈피드 재팬은 앞서 지난 2월에도 트와이스가 일본 여고생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경으로 이 일본인 멤버들의 존재를 꼽았다. 매체는 K-POP을 동경하던 이들 3명이 엄격한 오디션을 뚫고 '한국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의 일원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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