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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국제영화제, 그린카펫 밟은 스타는 누구?
[동영상]완전 밀착! 영상으로 보는 도쿄국제영화제 등장한 스타 엿보기
 
이승열 기자
지난 17일, 세계 영화계의 별들의 출연으로 ‘롯폰기 힐즈’ 일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제22회 도쿄국제영화제 그린카펫.

개막식 날 세계 영화인들이 ‘롯폰기 힐즈’ 입구인 게야키자카(けやき坂) 차례로 도착하며 그린 카펫을 밟자, 카펫 양 갈래로 길게 줄서 있던 시민들은 배우와 영화감독 등을 향해 연호하기 시작했다.
 
평소 조용하던 거리는 마치 유명 가수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2009 도쿄국제영화제의 호화 게스트     ©야마모토 히로키/jpnews
 
오후 4시부터 지작된 '별들의 잔치'는 도쿄국제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기무라 요시노'와 그린 앰버서더를 맡은 모델 '안'이 그린카펫을 등장하며 시작되었다.
 
이후 일본 대표 여배우로 손꼽히는 코유키, 히로스에 료코, 나카타니 미키 등의 배우들과 개막작 '오션즈'의 미야자와 리에 등이 등장 할 때마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특히,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작품 '아바타'에 출연한 '시고니 위버'는 함께 주연한 배우 '샘 워싱턴'과 함께 레드카펫에 등장하며 인기를 끌었다.
 
▲ 제 22회 도쿄국제영화제 아바타의 출연진     ©jpnews
 
관객들은 두  배우의 싸인을 받기 위해 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푯말을 들고 어필하기 시작했으며, 팬들을 발견한 '샘 워싱턴'은 갑자기 그린카펫을 이탈, 직접 팬들에게 다가가 싸인을 해주기도 해 행사장의 분위기는 최고에 이르렀다. 안전요원들은 흥분한 팬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몰려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린카펫 양쪽 200미터 전 구간에는 이들을 취재하려는 내외신 카메라 기자들로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고, 배우와 감독들이 차에서 내려 그린카펫을 밟을 때마다 플래쉬 세례를 퍼부으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도쿄국제영화제 호화 게스트의 그린카펫 동영상
  

 
녹색 나비넥나이로 한껏 멋을 낸 하토야마 총리도 그린 카펫  밟아 
 
이 기라성 같은 호화 스타 속에서도 유독 시민들의 큰 환호를 받은 게스트가 있었는데, 그 주인공은 취임 한 달째를 맞이한 하토야마(鳩山) 총리와 미유키(幸) 여사였다.

 
▲ 제 22회 도쿄국제영화제     ©야마모토 히로키/jpnews
 
지난 해 아소 총리에 이어 도쿄국제영화제에 그린카펫을 밟은 하토야마 총리는 행사 막바지에 이르러 도착했고, 친환경을 테마로 한 영화제를 어필하기 위해 ‘에코’를 상징하는 녹색과 검은색이 섞인 나비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다.

미유키 여사의 손을 꼭 붙잡은 총리는 길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일일이 손을 흔들어 주었으며, 카메라 기자들의 포즈 요청에도 밝게 응해주었다. 

총리 내외는 약 200미터 구간을 통과해 개막식 세레모니가 열린 ‘도호시네마’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으며, 곧이어 축사가 이어졌다.

그는 “그린카펫 위를 걸을 때는 마치 영화 스타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라고 영화제 참가 소감을 밝혔고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 것은 정치보다 영화 쪽의 역할이 큰 것 같습니다”라며 영화인들을 격려했다.

취임 후 영화 감상이 처음이라는 하토야마 총리는 축사 후 영화제 개막작인 자연 환경을 테마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오션즈>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비넥타이 메고 그린카펫 밟은 '하토야마 총리' 동영상 
 

 
하토야마 총리, 축사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조금 전 롯폰기 힐즈의 케야키자카(けやき坂, 그린카펫이 깔려진 2백 미터 구간)를 올라왔습니다. 그린카펫 위를 걸었더니, 마치 영화 스타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제22회 도쿄국제영화제 오프닝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계의 많은 영화가 모여들어 도쿄시민, 혹은 전국의 사람들이 매우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애(友愛)라는 말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그런 일은  어쩐지 정치보다 영화 쪽이 훨씬 능숙하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오쿠리비토(おくりびと, 한국명 굿바이)와 애니메이션 쓰미키노이에(つみきのいえ)가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습니다. 일본영화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내 미유키(幸)와 함께 왔습니다만, 함께 뉴욕, 비츠버그의 갔다 왔을 때도, 오바마 부인 미셸 오바마가 주최하는 디너 석상에서도 오쿠리비토가 굉장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는 오쿠리비토에 대해 “당신 영화 봤어?”, “응 봤어”, “꼭 봐야 해, 아직 보지 않은 사람은 꼭 보세요”라는 대화를 주고받았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 정도로 일본 영화도 매우 매력적입니다.

에콜로지는 확실히 자연과 사람의 마음을 유대관계로 연결시키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에서도 이를 접목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오늘 영화를 보는 여러분과 이제부터 영화제에 오실 여러분께서는 ‘에콜로지의 소중함’, ‘지구를’, ‘사람의 마음’을 ‘자연 마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 마음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제22회 도쿄국제영화제 화려한 오픈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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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0/19 [14:01]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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