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광 당국 관계자들이 5일, 후쿠이 현 아와라 시에서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었다고 이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매년 개최하는 이 모임은 올해로 33회째라고 한다.
양국은 이날, "외교문제에 좌우되지 말고, 관광교류를 진행해야 한다"는 데 서로 의견을 같이했고, 회의 주제로 강제징용자 문제는 나오지 않았다.
올해는 일본에서 지진이나 태풍이 잇따랐던 관계로, 재해 발생시 관광에 관한 정보 공유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다. 도시에 집중되기 쉬운 관광객의 지방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자매도시교류 촉진에도 합의해 확인 문서를 교환했다.
현재 양국의 연간 상호교류 인구는 1천만 명을 넘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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