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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심야의 아키하바라를 점령한 'Windows7'
[현장] 'Windows7', 22일 자정부터 일제히 풀려..."빨리 설치하고 싶다"
 
야마모토 히로키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7'가 드디어 시중에 풀렸다.
 
도쿄 아키하바라의 '덴키가이(電気街, 전기거리)'의 일부 pc 양판점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windows7' 정식 패키지의 판매에 앞서 'windows7 dsp 버젼'을 22일 자정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windows7'은 전작인 'window vista'에 비해 속도가 빨라졌고, 일명 '넷북'으로 불리는 저가격의 네트워크 노트북에서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 도쿄 아키하바라 '소프맙' 앞에 길게 줄지어 늘어선 사람들 © 야마모토 히로키/jpnews
 
실제 판매가 개시된 이날도 심야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컴퓨터 매니아들이 몰려 들었다.
 
약 200여명이 줄을 선 pc샵 'dos/v 파라다이스' 입구에서 만난 네트웍 엔지니어(40, 남성)은 "얼마나 가벼운지 내 눈으로 꼭 확인하고 싶어서 왔다"면서 "('windows7 dsp판을 구입한 후) 마지막 전철을 타고 집에 가서 인스톨할 것"이라고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windows7'이 선풍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일본 컴퓨터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 사진으로 보는 'windows7' 발매 현장
 
▲ 'windows7' 판매를 개시한다고 알린 양판점의 경우 저녁부터 북적거렸다.   © 야마모토 히로키/jpnews
▲ 'dos/v 파라다이스'는  'windows7' 판매를 기념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열었다.  © 야마모토 히로키/jpnews
▲ 가게안에 진열된 컴퓨터 모니터는 물론 'windows7'    © 야마모토 히로키/jpnews
▲  자정이 되자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었다   © 야마모토 히로키/jpnews
▲ 포즈를 취해주는 구입자 "오늘은 하루종일 'windows7' 과 씨름할 것"이라고.   © 야마모토 히로키/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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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0/22 [14:27]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일본에서는 얼마에 파나 글쎄 09/10/23 [10:24]
예약 판매도 안하는 우리나라;
불법을 권장하는 마소
왜 돈주고 사는 사람만 호구로 만드냐... 수정 삭제
좀 이해가 안가는 게..... yamury 09/10/23 [11:05]
왜 출시되자마자 사기위해 밤 12시에 전자상가에 나가야 하는 걸까. 이해하고 싶지만 이해불가.^^ 1시간 반짝세일도 아니고, 한정판매도 아니고, 우주선 출발전에 빨리 사야되는 물건도 아닐텐데.... 일본사람들은 '최초, 신선함(?)'에 대한 꿈이 있는 것일까. 과연 무엇이 내 돈 주고 사면서 밤12시에 줄을 서게 하는지 알고 싶다. 수정 삭제
정말 이해가 안가네.... 09/10/25 [02:58]
다음날 사도 될걸, 왜 밤늦게 줄을 서야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문화가 다르다는걸 감안해도 일본인들의 정신세계는 확실히 뭔가 희안해.... 수정 삭제
굳이 일본이 아니라도 충분히 가능한걸요?? _FLyaway 09/11/04 [21:50]
재미난 게임을 용산에서 사서 빨리 집에가서 하고 싶다든지
만화책을 밤11시에 빌려서 밤새 끝까지 보고 싶다든지
새벽2시에 한강변을 자동차로 드라이빙 한다든지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열정에는 시각이 언제이냐가 과연 중요할까요?
수정 삭제
이해할필요는 없죠. 09/11/29 [00:52]
저도 별로 공감은 안가요. 티비에 나온 맛집에 줄 쫙서서 기다려서 먹거나, 새로 오픈한 상점에 전날부터 줄서서 개점동시에 짠~들어가거나 새로 출시되는 제품 사려고 전날부터 줄서는거나... 정말 왜 저러나 싶은데. 저렇게까지 하고 싶을까... 그냥 다 자기가 좋아서 하는거니까. 별로 상관없지 않나요. 이해할필요는 없어요. 우리나라도 아이돌콘서트보면 애들 전날부터 와서 돗자리 깔고 밤샘하던데요 뭘.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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