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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새 연호, 4월 1일 발표"
아베 총리 "새 연호, 4월 1일에 공표하겠다"
 
JPNews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4일, 미에 현 이세 시에 위치한 이세 신궁에서 새해 맞이 참배를 한 뒤 연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헤이세이(平成, 평성)'를 대신할 새로운 연호를 4월 1일에 공표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5월 1일 황태자가 천황에 즉위함과 동시에 새로운 연호가 쓰이게 된다. 황위 계승 전 새 연호 공표는 일본 헌정 사상 처음이다. 

 

▲ 아베 총리 연두 기자회견     © 수상관저



미리 연호를 공표하는 것은, 전산 시스템에 혼선이 일지 않도록 준비작업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민생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번 연호 변경은 천황의 사망이 아닌, 퇴위에 맞춰 이뤄진다. 천황 퇴위는 1817년 코카쿠 천황 이래 약 200년만이다. '쇼와(昭和, 소화)'에 이은 '헤이세이'는 2019년 4월 30일로 막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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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4 [15:1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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