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중·참의원 동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세불리기에 나섰다. 중의원에서는 회파 '무소속의 모임'의 소속의원 9명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회파에 합류했다.
무소속 모임의 오카다 가쓰야 대표는 15일, 입헌민주당 에다노 유키오 대표와 국회에서 면담하고, 본인을 포함한 소속의원 9명의 회파 입회서를 제출했다. 오카다 대표는 "훌륭한 능력이 있는 인재도 다수 있다. 제대로 공헌하겠다"고 취재진에 언급했고, 에다노 대표는 "더욱 파워업하여 국민의 기대에 응하겠다"고 환영했다.
국민민주당 이토 슌스케 중원의원(비례 도쿄)도 이날 당에 탈당서를 제출하고 입헌회파 입회서를 제출했다. 이날 입헌민주당은 총 10명의 입회를 승인하면서 총 68명이 되었다.
새 회파명은 '입헌민주당 무소속 포럼'이 될 전망이다.
무소속 모임 회파이지만 입헌민주당 회파에 합류하지 않았던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 등 다른 무소속 의원들은 별개의 새 회파를 결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민주당은 이로써 결당 이래 4명째 탈당자가 발생했다. 선거가 치러질 경우 탈당 도미노가 이어질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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