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단체 연합회 회장이나 히타치제작소 대표이사인 나카니시 히로아키가 15일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이후 운행이 중단된 원전시설들에 대한 재가동을 촉구했다.
나카니시 회장은 이날 "(정지된)원전을 전면 재가동해야 한다"면서 원전 신설 및 증설도 승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나카니시 히로아키 경단련 회장 ©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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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은 "안전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원전도 많다. 지자체가 (재가동에) 예스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이면 가동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토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간 경단련은 탈원전 반대를 천명해왔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일본내에서 탈원전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나카니시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국내 여론의 반발을 초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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