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로, 5시즌만에 복귀한 이번 시즌 전일본선수권 대회(12월 개최)에서 2위를 기록해 주목 받았던 다카하시 다이스케(33)가 12일, 본인이 손수 코디를 한 맨션 '스카이코트 디베르테 아사쿠사'의 완성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은퇴 뒤 방송인으로 생활하다 현역 복귀를 선언한 다카하시는 이번 시즌에 세계선수권 대회는 참가하지 않고 일본내 3개 대회에만 출전했다. 복귀 2시즌째인 19-20년 시즌에 대해 그는 "B급 국제대회라도 참가할 수 있다면 한 번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금년 목표에 대해 그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전일본 대회까지는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다"라며 의욕을 다졌다. 연기구성과 관련해서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4회전을 각각 1회씩 넣을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전일본선수권 대회에서는 프리스케이팅 때 4회전 토룹에 도전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다만 연습 때는 연일 성공했다고. 앞으로도 4회전 점프 연습에 심혈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하는 그의 눈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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