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3년만에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재무성이 23일 발표한 2018년 무역통계(통관 기준)에 따르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조 2033억 엔 적자였다. 수출액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81조 4866억 엔으로, 수입액은 9.7% 증가한 82조 6899억 엔이었다.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의 가격 급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수입액의 증가가 수출을 크게 웃돌았다. 수출은 자동차와 원동기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한 달의 무역수지는 553억 엔 적자였다. 이같은 적자는 3개월 연속이다.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3.8% 감소한 7조 240억 엔으로, 수입액은 1.9% 증가한 7조 793억 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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