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연예
글자 크게 글자 작게


日아라시 '충격'의 활동중단, 전격 발표
"2020년 12월 31일을 끝으로 활동 중단, 복귀시기는 미정"
 
김미진 기자

데뷔 20주년을 맞은 일본의 국민 남성 아이돌 그룹 '아라시'가 27일, 내년말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해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아라시는 이날 오후 5시, 팬클럽 사이트에 멤버 5명이 모여 활동 중단을 이야기하는 동영상을 올린 데 이어 오후 8시부터 도쿄 자니즈 사무소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갑작스레 열린 기자회견임에도 약 100여 명의 취재진이 운집해있었다. 

 

▲ 아라시     © JPNews



 

기자회견에서 그룹 리더인 오노 사토시(39)는 "우리들 아라시는 2020년 12월 31일을 끝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본인의 활동 계획과 관련해 "2021년부터 일시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쉴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멤버 네 명은 각자 개인 스케줄을 소화한다.

 

활동중단의 계기가 된 것은 오노였다. 그는 2017년 6월 16일, 오사카 시내의 한 호텔에서 다른 멤버 4명을 모아 "아라시로서의 활동을 그만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구체적으로 무언가 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한 번 아무것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국민적 아이돌이 아닌 한 사람의 남자로 생활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약 3년 전부터 그 마음이 점점 커졌다는 것. 오노의 고백에 아이바 마사키(37)는 "깜짝 놀라 넘어질 뻔했다"고 회상했다. 멤버들에게도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이후 멤버끼리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지난해 2월 소속사인 자니즈 사무소에 멤버간의 이야기 내용을 알렸고, 같은해 6월에 활동중단을 결정했다. 당초 오노는 아라시로서의 활동을 그만두고 자니즈를 나가려 했다. 하지만 멤버들이 "일단 한 번 쉬자"고 제안해 최종적으로는 그룹 해체가 아닌 활동 중단을 택하게 됐다.

 

오노는 멤버들로부터 "마지막까지 웃자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솔직히 멤버들에게 미안했는데 (쉬자고 말해) 깜짝놀랐다. 아라시여서 좋았다고 생각했다"면서 눈물을 머금은 채 이야기했다.

 

이번 결정과 관련해 니노미야 카즈야(36)는 "아라시는 5명이 모였을 때 아라시"라고 강조했다. 불신이나 의견차이가 없었는지 질문에 마츠모토 준(36)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이바도 "20년간 서로의 유대감은 더욱 깊어졌다"며 미소로 언급했다.

 

활동중단까지 약 2년간의 유예 기간도 두었다. 마츠모토는 "결단을 이해해주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해 이 시기에 발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쿠라이 쇼(38)도 "시간을 들여 스폰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해나갈 것이다. 그것이 우리들의 성의"라고 언급했다.

 

멤버들은 활동 재개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 "아라시는 다시 활동할 수 있을까"란 질문에 오노는 "활동할 것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으나 휴식 중에도 외모나 체형은 계속 지켜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일에 대한 정열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아라시는 1999년 11월 데뷔 이래, 멤버들이 각각 큰 인기를 끌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했다. 스마프가 해체한 지금, 명실상부 일본에서 '국민'자를 붙일 수 있는 유일한 그룹이다. 

 

팬들이나 세간에 끼치는 영향도 크다. 매출액은 일본 가수 중에서 단연 톱이다. 오리콘에 따르면, CD 및 DVD세일즈는 지난해 67억 엔이었고, 2017년엔 108억이었다. 팬클럽 멤버는 약 230만 명이다. 관객동원력에서 일본내 1,2위를 다투는 라이브 투어 및 굿즈 판매, CF계약 및 각종 출연료를 포함하면 웬만한 중견기업급 매출을 자랑한다.

 

스마프가 해체한 지금 아라시는 자니즈 사무소의 매출을 떠받드는 기둥이다. 그런만큼 자니즈가 이들의 활동중단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 터였다. 그럼에도 중단 결정에 제동을 걸지 못했던 것은 스마프 해체 소동의 영향이 크다고 일본 언론은 보고있다. 이대로 무리하게 끌고 가서 해체라는 최악의 경우에 이르기 보다는 차라리 조금 쉬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자니즈 소속 그룹은 스마프와 아라시처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활약하기 때문에 긴 호흡으로보면 더욱 그렇다.

 

한편, 이날 아라시의 활동중단 선언은 모든 일본 언론이 주목했다. 특히 일본 공영방송 NHK가 저녁뉴스 톱으로 아라시의 활동중단을 보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NHK가 국내외 주요 뉴스를 제쳐놓고 연예뉴스를 톱뉴스를 올리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아라시의 영향력을 반증하는 하나의 대표적 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9/01/28 [11:52]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한국> 주식회사 올제팬 서울시 마포구 만리재옛길 18 3층 Tel: 070-8829-9907 Fax: 02-735-9905
<일본> (株) ジャポン 〒169-0073 東京都新宿区百人町 2-8-13 FISS 605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