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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부정확한 통계로 무리한 전쟁 돌입"
요시다 전 총리와 맥아더의 대화 내용, 새삼 화제
 
이지호 기자

최근 일본에서 월별근로통계의 부실조사가 드러나 이제는 조작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통계에 관한 고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와 더글러스 맥아더 연합군 총사령관의 과거 대화 내용이 18일,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언급돼 화제다.

 

▲ 나가쓰마 아키라 입헌민주당 대표대행    



 

입헌민주당 나가쓰마 아키라 대표대행은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 집중심의에서 정부여당을 상대로 월별근로통계 부실조사문제를 추궁했다. 그러면서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의 저서 "아소 다로의 원점 조부 요시다 시게루의 방식'의 일부 내용을 소개했다.

 

저서에 따르면, 전후 연합군 총사령부(GHQ)의 일본 통치 시절, 맥아더 최고사령관이 "일본의 통계는 엉터리여서 골치"라고 쓴소리를 하자 요시다 당시 총리가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 만약 일본의 통계가 정확했다면 무리한 전쟁 같은 거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통계대로였다면 일본은 승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나가쓰마 대표대행은 "전전, 전후는 통계가 엉터리여서 권력자의 입맛에 따라 사용됐다. 매우 시사하는 바가 많은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아베 정권이 의도적으로 통계조작을 한 것은 아닌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사안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아소 총리의 외조부가 한 말을 빌려 언급한 것이다.

 

대표대행은 아소 부총리에게 "(이 일화가) 사실인가"라고 묻자, 아소 부총리는 "초등학교 시절에 여러번 들었다. 대략 그런 내용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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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19 [19:11]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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