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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2%달성 위해 추가완화책도 검토"
구로다 日銀총재 "물가상승 목표 미달 인정, 그래도 밀고나간다"
 
이동구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물가 상승률 2% 달성을 위해 경기침체 시에는 '당연히 추가완화책을 검토할 것"이라 밝혔다고 22일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다.

 

구로다 총재는 추가완화책으로서 현재 '마이너스 0.1%' 단기 금리나 '0% 정도'의 장기금리 수준을 더욱 인하하거나, 본원통화(Monetary Base, 시장에 공급되는 자금량)의 "증가 속도 가속화" 등을 내걸었다.

 

그는 "경제나 금융 실태에 가장 적절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취할 것"이라면서 복수의 수단을 조합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아베 정권의 '아베노믹스' 정책에 발맞춰 대규모 양적완화를 시작한 지도 벌써 6년이 지났지만 목표했던 연 2% 물가상승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고, 금융기관의 수익도 악화하고 있다. 이에 구로다 총재는 인구감소나 금리저하로 인해 "지역금융기관의 기초적 수익력이 추세적으로 저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금융기관의 금융 중개기능이 저하할 우려도 있어 주시 중"이라 밝혔다.

 

그러나 금융 정책의 전환은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물가상승률 2% 목표에 대해 "지금은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고 있다", "바꿀 필요는 없다"면서 "목표 달성 전에 정책의 틀을 바꾸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일본은 올 10월 소비세를 현행 8%에서 10%로 인상한다. 이에 대해 구로다 총재는 경감세율이나 포인트 환원 등에 의해 "(소비세 증가가) 직접접으로 경제에 끼칠 부정적인 영향은 거의 없다"고 언급했다.

 

미중 무역마찰이나 영국의 유럽연합(EU)이탈 문제로 세계 경제 흐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데 대해 구로다 총재는 "유럽 상황이 다소 신경쓰인다"면서도 "비교적 순조롭게 세계경제 확대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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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23 [11:35]  최종편집: 1999/11/30 [00:00]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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