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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日정부 반응은
일본 정부 관계자들 "솔직히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동구 기자

27, 28일 이틀간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이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일본 정부는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28일 니혼TV는 보도했다.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마치고 나온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북한과의 회담에서 비핵화를 둘러싼 의견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합의가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일본 총리관저는 급히 외무성 차관이 들어가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결렬 소식에 대해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들 또한 북미 양국이 합의까지 이르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무언가 성과는 나올 것"이라 봤었다. 회담 직전인 28일 오전까지도 양국 정상간 분위기는 좋아보였기에 더욱 그랬다.

 

하지만 결과는 '합의 결렬'이었다. 보도를 접한 외무성 간부는 "북한이 비핵화를 하지 않는다면 합의는 없다, 라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안일한 타협을 할 바에는 차라리 합의하지 않는 게 좋다는 게 일본 정부내 분위기라고 한다. 한 총리관저 관계자도 이번 결과에 대해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격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8일 오후 4시가 지나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사건 해결을 위해 "미일간 계속 긴밀하게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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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1 [03:12]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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