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아이돌 칸자니의 멤버 니시키도 료(35)가 그룹 탈퇴를 결심하고 현재 소속사와 논의 중이라고 6일, 일본 '주간문춘 온라인'이 보도했다. 3월 14일자 주간문춘 지면에도 실렸다.
보도에 따르면, 니시키도의 지인은 "일찍부터 소속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이미 탈퇴 의사를 표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인 자니즈마저 나오는 것까지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여름까지는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칸자니에서 니시키도가 나오게 되면, 2005년 미성년과의 음주문제로 그룹을 나온 우치 히로키(33)와 지난해 말 탈퇴한 시부야 스바루(38)에 이어 세번째 탈퇴가 된다.
남자 아이돌 그룹의 명가인 연예기획사 '자니즈'에서는 국민남성그룹 스마프가 해체된 데 이어, 그 뒤를 이어야 할 아라시도 내년부터 활동 중단에 들어간다. 이러한 상황에서 칸자니는 소속사의 중심적 역할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니시키도는 칸자니의 메인보컬인데다, 그룹 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멤버다. 만약 그가 실제 그룹에서 나올 경우, 큰 파문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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