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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올림픽 개최 = 총리 퇴진'의 법칙?
日과거 세번의 올림픽 개최, 개최 때마다 총리 퇴진
 
이동구 기자

일본에서 올림픽 열리면 그 해 총리는 퇴임한다? 

 

일본 지지통신이 22일, 흥미로운 분석 기사를 내놓았다. 바로 올림픽이 일본에서 개최된 해에는 꼭 총리가 교체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올림픽 전후에 정국이 출렁인다는 이야기인데, 과연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정계에 어떠한 일이 벌어질 것인가.

 

▲ 1964년 도쿄 올림픽 포스터    

 

 

일본이 첫 올림픽을 개최한 것은 1964년 10월 10일에 열린 제18회 도쿄올림픽이었다. 개회식에는 인두암으로 국립 암센터에 입원중이던 이케다 하야토 총리도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의 고도 경제성장의 결과물을 세계에 알린 이 국가적 행사는 이케다 총리의 마지막 공식 무대였다.

 

이케다 총리는 그 뒤에도 건강이 나아지지 않았고, 폐회식 다음 요양에 전념하겠다며 퇴진 의사를 밝혔다. 그는 1년 뒤인 1965년 8월 만 6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일본의 첫 올림픽 유치가 결정될 당시 총리는 아베 현 총리의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였다. 그러나 기시는 미일 안보조약 개정을 둘러싼 정치적 혼란에 따라 1960년 7월에 사임했다. 아베 총리는 조부가 하지 못했던 '도쿄 올림픽 참석'을 이루어낼 것으로 보인다.

 

1972년 2월 삿포로 동계 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 사람은 이케다 총리의 후계가 된 사토 에이사쿠 총리였다. 8년 가까이에 달하는 장기집권 이후 같은 해 7월, 오키나와 반환을 이뤄낸 직후 사임했다.

 

현재 아베 총리는 큰외조부인 사토 총리(기시와 친형제)를 넘어 가장 오래 집권한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8월 24일에 통산 재직 일수로 사토 전 총리(2798일)를 웃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직후인 8월 24일에는 연속 재직 일수로 사토 전 총리를 누르고 역대 단독 1위에 올라서게 된다.

 

1998년 2월의 나가노 동계 올림픽 당시, 총리는 하시모토 류타로였다. 5개월 뒤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은 대패하고 내각 총사퇴를 했다. 전년도 4월 소비세율을 3%에서 5%로 인상한 것이 경기 후퇴를 초래해 야마이치 증권 파산 등 금융위기를 몰고 온 것이 결정적이었다. 아베 총리가 올해 10월 예정된 소비세 증세 대책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하시모토 정권을 교훈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아베 총리의 임기는 2021년 9월까지다. 과연 아베 총리는 그간의 '올림픽의 법칙(?)'을 깨고 올림픽 이후에도 임기를 끝까지 마칠 것인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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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2 [14:41]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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