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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퍼져가는 일본남자들의 여장문화
 
시부이 테츠야
여장 미소년 잡지 「남자아이 구락부」(삼화출판) 제2호가 발매되었습니다.

이번 호는 이미 판매중인 창간호보다 코스메틱, 패션 코너도 충실하게 가미된 알찬 내용입니다.
 
2호 발매를 기념해 도쿄 신주쿠의 '로프트 플러스 원'에서는 기념이벤트가 열렸는데요. 지난 번과 비교해 볼 때 확실히 남자들의 여장문화가 퍼져가고 있는 것 같더군요.

제가 이번 호에서 관심을 가진 코너는 av 감독 니무라 히토시가 집필한 '여장 오나니즘' 이라는 코너였습니다.

이미 '후타나리' 라던가 '미친女'등의 분야에 av 스타일을 가미해 그쪽 세계에서는 꽤나 유명해진 니무라씨가 맡은 이 코너는, 보통남자들에게 여장을 시킨 후 격렬한 언어공격을 통해 그들 속에 잠재된 '여성성'을 끌어 내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진 코너입니다.
 
▲  신주쿠 로스트 플러스원에서 열린 '남자아이구락부'의 토크이벤트. 단상에 올라간 이들은 전부 남자들이다   © 시부이 테츠야 / jpnews
 
여장남자가 된 사람은 이 코너의 창간이벤트에 참가하긴 했지만 아직 여장경험이 없는 학생이 낙점되었지요.

이 친구는 숫총각으로 남녀교제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섹스는커녕 키스조차 한 적이 없다고 하네요. 이런 남성이 여장을 한 후  니무라의 공격적 언어폭력에 의해 서서히 여자로 변해가는 것이죠.

나중에 들은 바로는 이 학생, 니무라의 av작품 '에로스의 새로운 성기'에도 출연했다고  합니다. 굉장한 “진보”라고 할까, 아니 “진화”일까요? 이 잡지 덕분에 한 사람의 남성이 가지고 있는 성적 취향을 개화시켰다는 것이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오네요.

 '에로스의 새로운 성기'라는 작품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를 의식한 것으로써 작품의 테마도 인간과 인간사이의 끈이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지원해 온 학생은 창간호 표지와 그 이벤트에 출연했던 여장남자였던 '미요'에게 사랑을 느꼈다고 합니다.
 
니무라 감독은 이 에피소드를 작품에도 집어 넣었는데, 실제 이 두 사람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잡지와 영상작품이 연결되는 것도 상당히 흥미롭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제 2호의 표지를 장식한 이는 니시다 나나미입니다. 이 친구는 만화가 이가라시 유미코의 아들입니다. 컨셉은 그라비아 아이돌 사진집이지만, 눈여겨 볼 점은 체구가 정말 여자처럼 작은 몸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성전환 수술은 아직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남성의 심볼은 건재합니다.
 
테마는 '남자아내의 추천'인데 사진을 보다보면 그가 부엌에서 요리를 하거나 세탁하는 장면이 등장해서 그런지 몰라도 마치 신혼 새색시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또 안경이 꽤나 어울리기 때문에 안경 패티쉬들에게도 인기를 얻을 것 같습니다.
 
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또다른 특집 '노예아내가 된 남자아이 붐'은 그라비아의 또다른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남자아내의 추천'에서 보여줬던 밝은 이미지 뿐만 아니라 에로티시즘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한사람의 모델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하는 재미 또한 제 2호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토크 이벤트에서 잡지의 이토 편집장은 제2호의 제작비화를 털어 놓기도 했습니다. 그는 패션코너를 개설한 이유에 대해서 "여장하기 위해 여장용 옷을 사는 것은 어려운 일 중의 하나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몸이 남자이기 때문에 사이즈가 맞으면서 귀여운 옷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더군요. 이토 편집장의 이런 조언은 여장를 시도하는 '신인남성'들에게 상당히 참고가 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청초한 여장뿐 아니라 튀는 의상의 '갸루계' 여장에 대해서도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역시 "갸루계 여장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고 하네요. 다른 갸루계 여장남자들도 잡지에서 귀여운 여자아이가 갸루계 패션을 하고 있길래 그것이 계기로 작용해 갸루계 여장을 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또 거의 대부분의 여장남자들은 잡지를 참고해 자기나름의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여장남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장한다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싫다면 통신판매에서 사면 되겠죠? 하지만 직접 가게를 찾아가 이것저것 옷을 구경하고 또 고르는 것이 아주 즐거운 일입니다. 여장을 할 거라면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지금까지의 동성애자, 뉴 하프와는 다른 문화의 하나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여장남자들". 여장문화를 보다 더 알리기 위해 11월 26일에는'도쿄 화장남자 선언'이라는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메이크업 해주는 여성과 콤비를 구성해 메이크업이 어울리는 남자아이(화장남자=코스메보이)라는 컨테스트를 기획중이라고 하네요.

 

 ますます広がる女装文化


 女装美少年雑誌「オトコノコ倶楽部」(三和出版)の第2号が発売されました。公表だった前号に続くもので、今回はコスメやファッションのコーナーも充実させています。発売を記念して、東京都新宿区内のトーク居酒屋「ロフトプラスワン」で記念イベントが開かれました。前回にも増して、男性が女装をする文化の輪が広がっていることを実感させました。

 今回の同誌で目を引いたのは、av監督二村ヒトシ氏のコーナー「女装オナニズム」というコーナーです。このコーナーは、「ふたなり」や「痴女」といった分野をavに採用し、その世界では有名になった二村氏が言葉攻めなどによって、女装男子の「女」を引き出すといった企画です。このコーナーに、前回の創刊イベントに来ていたものの、女装経験のない学生が、に志願してきたのです。

 この男子学生は、童貞で、男女交際をしたことがないというのです。キスもしたことがないといいます。そんな男性が女装して、しかも二村氏の言葉攻めなどで「女」になっていくのです。さらに、その学生は二村氏のav作品「エロスの新性器」にも出演した、というのです。ものすごい“進歩”というか、“進化”というか。この雑誌が、一人の男性の性癖を開花させてしまったのです。

 この作品は、『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破』を意識したパッケージで、テーマも人と人とのつながり。志願してきた学生は、前号の表紙で、創刊イベントにも出演していた女装子・魅夜ちゃんに恋をしたといいます。このエピソードをこの作品にも取り入れて、2人の再会もする、というので、雑誌と作品がリンクしているのが興味深いですね。

 そして、この第2号の表紙は、にしだ奈波さんです。彼(彼女?)は、漫画家・いがらしゆみこさんの息子さんです。グラビアアイドルの写真集のような写真がたくさん載っています。体も、「女」の体つきになっています。とはいうものの、性転換はしていないために、男性器はあります。

 そのグラビアのタイトルが「オトコノコ婚のススメ」とあって、キチンで料理や洗濯をするシーンがあるので、まるで新妻といった感じです。しかも、眼鏡も似合っているので、「眼鏡萌え」の人にも人気となることでしょう。

 しかし、「奴隷妻オトコノコ盛り」というグラビアでは、イメージが変わっています。「オトコノコ婚~」で見せたさわやかさだけでなく、エロティズムをはっきりと見せてくれています。一人のモデルで、いくつものギャップが見られるのも、この第2号の魅力でもあるでしょう。

 さて、トークイベントでの話をします。ファッションのコーナーを設けた理由について、井戸編集長は、「女装のための服を買うのは難しい」と述べていました。体は男性なのですから、サイズが合ってかわいい服がなかなか見つからないといいます。そのため、新人の女装者には参考になるでしょう。

 また、清楚な女装だけでなく、ギャル系の女装についても語られました。やはり、「ギャル系女装は珍しい」ということですが、他の女装者と同じように、きっかけは「雑誌でかわいい子を観たため」だったといいます。ギャル系女装者の場合は、その「かわいい子」がギャルだっただけなのです。

 ほとんどの女装者が雑誌を観て勉強をしているといいます。ある女装男子は、

 「女装しているのを他人に見られたくないのなら通信販売で買うことでしょう。でも、お店でいろいろ服を見て、選ぶのが楽しいんです。女装をするなら徹底的にしたほうが楽しいですよ」

 と言っていました。

 これまでの同性愛者やニューハーフとは違った文化になりつつある女装男子たち。もっと女装文化が広がることを狙って、11月26日には「東京化粧男子宣言」というイベントが開催されます。メイクの女性と組んで、メイクの似合う男の子(化粧男子=コスメボーイ)のミスコンを行う予定となっ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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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0/24 [14:03]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이 불분명하네요... sursursur 09/10/25 [09:52]
기사의 내용을 파악하기가 좀 힘드네요.
여장남자라는 개념이 동성애적 지향과 무관한 문화 현상이라는 건지
젊은 남자들이 축제의 여흥으로 요란하게 여장을 하고 나와 웃고 즐기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건지
부녀자라고 불리우는 여성 오타쿠들을 겨냥한 새로운 상품 문화, 오락 문화라는 건지
기사 내용이 명확하게 와 닿지가 않네요.
동성애자들도 있겠지만 동성애자 아닌 사람들도 많이 참가하는 행위라거나
패션업계의 또 다른 노선 모색이라거나
그라비어, AV 계열의 새롭게 떠오르는 쟝르라거나
뭐 이런 식의 설명이 부가되었으면 좋았겠네요.
지금으로선 동성애자들의 행태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상품을 다루는 건지 자생적인 문화 현상인지도 알 수가 없네요.
동성애자들에게서 여장의 경향은 일률적이지는 않아도 면면히 이어져 온 현상이고
그런 점에서 보자면 새삼 조명을 해야 할 만큼의 색다름은 없을 테니까
새롭게 이쪽 상품이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건가 여기다가도
동성애적인 성 문화를 얘기하는 듯 해서 헷갈리게 됩니다.
부디 독자를 이쪽 정보에 둔감한 이들이라고 여기시고
차근차근 정보를 펼쳐주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수정 삭제
다 읽고 이런 말하기 미안하지만... dd 09/10/25 [14:59]
뭐랄까... 수준이....
자극적인 것만 골라 적은 3류 잡지 내용 같아요.
읽으면서 동성애자를 장난감 내지는 동성애를 부추기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걸 일본 주류 유행이라고 독자가 받아들여도
타당한가요? 몇몇 문장과 단어 선택은 아주 자극적이네요. 수정 삭제
sursursur님의 말에 동감 whatthe 09/10/26 [04:46]
읽는 내내 무슨말이야..라고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수정 삭제
그냥... 09/10/26 [10:43]
일본에서 남자들의 여장 문화가 퍼져가고 있고 이 현상에는 여러가지 이벤트나 쇼케이스 형식의 이벤트가 있다는 거고...문화적인 측면 혹은 사회적인 현상으로 바라본다면 흥미로운 뉴스네요

이미 일본 쟈니스 남자연예인들을 보면 왠만한 여성들보다 다리도 가늘고 여성화 느낌이 나는 꽃미남들이 많으니...

남성을 여장을 시켜서 여성성을 끌어낸다라...심리적인 측면도 있고..암튼 점점 앞으로는 여성화에 가까운 남성들이 많이 생겨나긴 할듯하니...이런부분에서는 선구적인(?) 케이스군요..=_=; 수정 삭제
sursursu 저기요... 어이없어서.. 09/10/26 [15:24]
동성애자중에서 남성동성애자인 즉 게이는 여장남자와는 다릅니다. 물론 동성애자 중에서 여장남자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죠. 하지만 그건 이성애자 중에서 있을수도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일종의 취미같은 취향인거죠. 여장남자는 크로스드레서나 드랙퀸등으로 불리고 있고 미국이나 유럽이나 해외에서는 아주 널리 퍼진 일종의 문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생소하겠지만 일본은 이제 들어오고 있는거구요. 그리고 해외의 크로스드레서에 대한 자료를 보면 여장남자를 하는 사람들의 거의 대부분은 백인, 이성애자, 남성입니다. 이들은 가정이 있고 결혼을 한사람들도 많고 그 안에서의 그저 취향이나 취미로서 존중해주고 잘 살고 있지요. 동성애자와 여장남자는 분명히 다릅니다. 그리고 그 여장남자라고 하는게 혹시 트랜스젠더는 아닐런지요. 동성애자는 사랑하는 사람이 동성인 사람들일뿐이고, 트랜스젠더는 자기 자신의 성별이 정신적성별과 육체적 성별이 다른 사람입니다. 수정 삭제
원래 09/10/28 [13:19]
미동이라고 이쁘장한 남자애들 시종삼아 델꼬 다니면서 떡치던 관습이 있지 않았나? 수정 삭제
아주 재미있을 것 같네요 재밋겟네요 10/05/15 [01:02]
아주 재미있을 것 같네요.
동성애를 부추긴다는 분도 있는데
1. 동성애는 나쁜 것이 아니고
2. 동성애를 조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 그리고 성적으로 기준을 넘어간다는건 어느시대 사고방식인지 모르겠네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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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이 테츠야(39, 渋井哲也)


1969년 10월생. 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도요(東洋)대학 법학부 졸업후, 나가노(長野) 일보에 입사(98년 퇴사).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집단 자살, 소년범죄, 젠더, 이지메, 성매매, 폭력, 인터넷 중독등이 주요 테마.


"인터넷 중독을 조심하라"(전3권), "절대약자", "웹 연애", "내일 자살하지 않겠어요?"등 약 20여권의 논픽션을 저술했으며, 도쿄 신주쿠 가부키쵸의 Bar HANA라는 원샷바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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