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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윤락가 '도비타 신치' 30년만에 휴업, 왜?
휴업은 쇼와 천황 세상 떠났을 때 이래 30년만이라고
 
이지호 기자

일본 최대 윤락가 중 하나인 오사카 '도비타 신치'의 윤락업소들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6월 28, 29일 이틀간 영업을 쉬기로 했다고 16일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매춘이 불법이지만, 이곳에서는 당국의 묵인하에 영업이 지속되고 있다. 이곳의 조합 이름 또한 '도비타 신치 요리조합'. 음식점의 간판을 달고 있지만 실상은 윤락업소들이다. 

 

그런데 이번에 G20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이곳의 영업을 쉰다고 한다. 이같은 영업 자숙은 쇼와 천황이 세상을 떠나 휴업했던 1989년 이래 30년만이다.

 

조합 측에 의하면, 지난해 11월 "혼란을 막고 질서를 지키기위해" 단체 휴업을 결정했다. 또한 1주일 전인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노렌(상호가 적힌 가게 앞의 천으로 된 막) 축제'가 열리는데, 이 기간 중에는 가게 안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된다. 평소에는 가게 안을 들여다볼 수 있으며, 그 안에 윤락녀가 앉아 호객행위를 한다.

 

조합 임원은 "일본에서 G20을 열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아름다운 도비타를 만든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임원의 언급에 대해 일각에서는 '윤락업소를 그 기간만 휴업한다고 해서 아름다워지겠는가'라며 의문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오사카부가 발행하는 오사카 백년사에 따르면, 1918년 도비타 유곽이 만들어졌으나 1958년 매춘방지법 완전 시행으로 폐업 위기에 몰렸다. 1961년에 도비타 신치 요리조합이 결성돼 현재는 요리를 제공하는 '요정'으로서 영업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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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17 [16:23]  최종편집: 1999/11/30 [00:00]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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