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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일교류 중단, 日"민간교류 지속돼야"
일본 정부 "이럴 때일수록 민간교류는 계속 되어야 한다"
 
이지호 기자

부산시가 한일교류사업 전면 재검토를 발표한 가운데, 일본 정부 대변인격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9일 오전, 정례기자회견에서 "민간교류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일본과의 교류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히자, 스가 장관은 이날 "매우 안타깝다. 한일 양국정부의 관계가 곤란한 상황이라도, 국민간 혹은 지자체간 교류는 계속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가 장관은 향후 대응을 묻는 질문에 "이러한 교류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고노 다로 일본 외상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국 정부가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지만, 이럴 때일수록 국민교류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지자체간 교류는 국민교류의 기둥"이라면서 "문화, 스포츠교류 등은 이럴 때일수록 제대로 해야 한다"며 한국 측에 교류 정상화를 촉구했다.

 

부산 오거돈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과의 교류사업을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한 데 대해 "아베 정권은 부당한 경제제재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문재인 정부에 도를 넘는 무례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적었다.

 

한편, 부산시 외에도 한일교류를 중단, 혹은 연기하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밀양 시가 시마네 현 야스기 시와의 교류사업을 중단한 데 이어, 27, 28일 '2019년 나가사키 미나토 마쓰리(항구 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부산동아대학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취소됐다.

 

또한 오는 8월에 열리는 나가사키 시 쓰시마 시의 '쓰시마 이즈하라 미나토 마쓰리'에서도 고증을 통해 복원한 한국의 '조선통신사' 배가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나가사키 현 사세보 시에서는 한일 청소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중학생 5명을 8월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경기도 파주 시에 보낼 예정이었으나, 한국 측의 요청으로 취소했다.  

 

기후현 오가키 시에서도 창원시와의 교류가 예정됐으나 한일관계 악화로 일정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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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29 [16:16]  최종편집: 1999/11/30 [00:00]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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