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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무역흑자 큰 감소, 체질 변화?
경상흑자는 전년대비 4.2% 감소한 10조 엔
 
이동구 기자

일본 재무성이 8일, 2019년 상반기 국제수지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해외와의 재화나 서비스, 투자 거래상황을 나타내는 경상수지는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한 10조 4676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마찰의 격화로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 흑자폭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무역수지는 2242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무려 87.4% 감소한 수치다. 한국과 중국으로의 반도체 제조장치 수출, 중국으로의 철강 수출, 자동차 부품 수출 등을 중심으로 수출감소경향을 보였다. 이에 총 수출액이 37조 9497억 엔으로 크게 줄었다.

 

한편, 기업이 해외투자로 얻은 이자나 배당금 등의 동향을 나타내는 '제1차 소득수지'(이하 소득수지) 흑자액은 0.2% 증가한 10조 5923억 엔을 기록했다. 반년 기준으로는 역대 두번째 높은 수준이다.

 

여행수지는 2.7% 증가한 1조 3199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여행수지에 화물수송을 포함한 서비스 수지는 2316억 엔의 흑자로, 현재의 집계방식이 도입된 1996년 상반기 이래 첫 흑자를 기록했다.

 

큰폭의 무역흑자 감소에도 경상 흑자 감소폭 적어, 일본의 체질 변화? 

 

일본은 2019년 상반기에 미중무역마찰의 영향으로 무역흑자가 대폭 축소됐다. 그럼에도 경상흑자 감소폭은 전년대비 4.2%에 그쳤다. 

 

일본은 2008년 이후 무역수지가 악화해 적자를 기록하는가 하면 흑자를 내더라도 이전에 비해 소폭이었다.

 

한편,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소득수지'다. 일본의 해외자회사 등이 벌어들인 소득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즉, 일본에서 물건을 만들어 해외로 파는 방식이 아닌, 일본기업이 직접 해외에 진출해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말이다. 

 

세계경기가 침체될수록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엔화의 가치는 계속 상승한다. 이 때문에 일본의 수출기업은 경기침체로 인한 판매량 저하에 가격경쟁력 하락까지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일본의 수출기업들은 엔고현상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해외에 회사나 공장을 두고 현지생산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었다.

 

이 방식이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해외 경제가 침체되면 해외 자회사를 통해 일본본사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향후 일본 경제에 드리운 먹구름

 

향후 일본 경제에 있어서 우려되는 사안은 바로 미중무역마찰이다. 이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경기 침체가 전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들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 양국간 마찰은 더욱 격해지는 양상이다. 일본경제에 있어서도 큰 악재다. 

 

이와 더불어 한일관계 악화도 향후 일본의 경상수지를 낮추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케이 비즈니스는 "방일객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한국 관광객이 줄어 여행수지의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본의 여행수지는 방일 외국인 여행객의 증가와 더불어 2014년 하반기부터 흑자전환했고, 흑자폭은 확대경향에 있다. 올 상반기도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 3199억 엔의 흑자를 기록해 경장수지를 대폭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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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09 [08:51]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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