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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발사, 한국군 일본에 정보 요청
지소미아 11월에 종료, 한국군이 미사일 정보 요청
 
이동구 기자

일본 정부는 2일 오전,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미사일은 시마네 현 앞바다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낙하했다고 발표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발이 둘로 분리돼 낙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미국과 비핵화 실무협의를 5일에 열기로 막 합의한 참이었다. 일본 언론은 북한이 대미 협상을 추진하는 한편, 군사적인 위협을 지속해 한미일 공조를 흔들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고있다.

 

북한 탄도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로 낙하한 것은 2017년 11월 29일 이래 1년 10개월만이다. 

 

스가 장관에 따르면, 미사일은 2일 오전 7시 10분쯤 북한 동부 해안에서 동쪽으로 발사됐고 7시 27분쯤 시마네 현 앞바다 북쪽 350km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군에 따르면, 북한 동부 강원도 원산 북동쪽 해안 약 17km 해상에서 발사된 한 발은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인 '북극성' 계열로 추정되며 최대고도 약 910km, 거리 약 450km에 달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결의 위반이다. 엄중 항의하며 강하게 비난한다"고 언급했다. 총리는 정보 수집 분석에 전력을 다해 신속적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 선박 등의 안전확인에 철저히하라고 지시했다. 외무성은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총리관저에서 열었다. 외무성 다키자키 시게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은 미국 비건 북한담당특별대표와 전화협의해 미일, 한미일간에 긴밀히 연계해 대처하기로 했다.

 

일본 언론 "한국군 일본에 北미사일 정보 요청, 일본 측 요청 없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답변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에 기초해 일본 측에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본 측으로부터 한국에 정보제공 요청은 없었다. GSOMIA는 한국 정부가 8월에 종료 결정을 내렸으나 아직 협정 기한이 남아있다. 오는 11월 22일에 협정은 종료된다.

 

이에 대해 니혼케이자이 신문은 "한일은 지리적인 조건에서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정보교환이 필요하다. 한국의 경우, 미사일이 일본열도를 넘어서면 착탄 때의 정보수집이 어려워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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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2 [12:30]  최종편집: 1999/11/30 [00:00]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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