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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수상 위장 헌금 수사 '2004-2008년간 매년 1천만엔 넘었다'
타인 명의로 허위기재, 전 비서에게 맡겨
 
온라인 뉴스팀
<산케이 신문>(10월 29일자)은 "하토야마 수상의 정치자금 관리단체인 '우애정경 간담회'를 둘러싼 위장헌금문제로, 위장 헌금의 출처로 여겨지는 하토야마씨의 개인자산이, 적어도 2004-2008년 5년간 매년 1천만엔을 넘고 있었던 것이 28일, 관계자 취재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정치가 본인이 1년간 헌금할 수 있는 상한을 1천만엔이라 정한 정치자금 규정법의 '양적 제한'에 저촉하고 있다. 하토야마씨의 전(前)공무 제 1 비서가, 상한을 넘는 하토야마씨의 헌금을  숨기기 위해서 위장헌금을 실시하고 있었다는 혐의가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신문에 의하면, 정치자금 규정법은 1년간 정치자금 관리단체에 헌금할 수 있는 상한을 정하고 있는데, 정치가 본인은 1천만엔, 개인은 150만엔이라고 한다.

도쿄지검 특수부 또한, 총액이 2억엔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 정치자금수지 보고서에 허위를 기재한 동기가 양적 제한위반을 면하기 위함이었다는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시키고 있다.

신문은 "하토야마측은 2005-2008년 4년간 헌금된 2177만 8천엔이, 실제로 헌금하고 있지 않는 사람의 명의를 이용한 허위기재였다고 인정했다"며 "정치자금이 부족할 경우 등에 대비해 전 비서에게 맡겼던 하토야마씨의 개인자산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신문은 "2004-2006년도 합계 1억 7717만 500엔으로 계상된 소량의 '익명 헌금'에 대해서도 '하토야마씨의 개인자산을 충당했다'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의하면, 총액이 2억엔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이는 위장헌금의 출처 대부분이 (하토야마가의 자산을 관리하는)'육행상사'(도쿄도 미나토구)가 관리하는 하토야마 명의의 구좌와 하토야마씨 개인계좌로부터 꺼낸 자금이었다고 한다. 또한 연단위에서는 총액으로 1천만엔을 넘었다고 한다.


(10월 29일, 산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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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0/29 [10:1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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