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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지지율 급락세 잇따라
지지통신 조사에서 8% 감소, JNN 여론조사 5% 하락
 
이동구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각 설문조사에서 잇따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지지통신 조사에서 급락세를 보였다.

 

지지통신은 6~9일 실시한 12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전월대비 7.9% 감소한 40.6%, 비지지율은 5.9% 상승한 35.3%를 기록했다. 문부과학성이 아베총리와 연이 닿아있는 학교법인 '모리토모 학원'에 국유지를 헐값에 넘긴 의혹이 불거졌던 2018년 3월(9.4% 감소) 이래 최대 감소폭이라고 한다.

 

총리 주최의 '벚꽃을 보는 모임'을 둘러싼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문제가 계속 드러나면서 지지율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초에 공개된 JNN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전달대비 5.2% 하락한 49.1%였다.

 

'벚꽃 모임'에 아베 총리의 후원회 관계자들이 대거 초대되었던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았던 다단계 업체 '재팬라이프'의 전 회장도 초대됐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권에 대한 비판여론도 더욱 커지고 있다. 

 

지지통신 조사에 따르면, 아베 정권이 '역대 최장 정권'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정권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가 29.0%로 '그렇지 않다'가 37.5%를 기록했다.

 

내각 지지 이유로는 '다른 적당한 사람이 없다'가 22.5%, '리더십이 있다'가 10.1%, '총리를 신뢰한다'가 7.6%였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신뢰할 수 없다'가 가장 많은 21.4%로 전달 대비 7.6%나 상승했다. 이어서 '기대할 수 없다'가 13.4%, '정책이 문제'가 11.3%였다.

 

정당 지지율도 정권 지지율과 함께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자민당은 전월대비 7.1% 감소한 올해 최저치인 23.0%,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0.7% 증가한 3.8%였다.

 

자민당과의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3.5%, 일본유신회와 공산당이 각각 2.0%, 레이와신선조는 0.7%, 국민민주당은 0.6%,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은 0.3%, 사민당은 0.2%, '지지정당 없음'은 5.6% 증가한 61.1%를 기록했다. '지지정당 없음'은 올해 3월 이래 9개월만에 60%대를 기록했다.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방식으로 실시됐다. 유효답변율은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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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4 [16:31]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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