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UFJ 파이낸셜 그룹은 30일,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다나몬 은행의 주식 하락으로 2074억 엔, 우리돈 2조가 넘는 금액의 감손 손실을 계상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2020년 3월기 제3사분기 연결결산에서 일괄상각에 의한 특별손실을 계상한다.
미쓰비시는 다나몬 은행 주식을 1주 9590루피로 추가 취득해 4월말에 자회사화했으나 12월 말의 주가가 취득원가의 50% 이하로 떨어졌다. 이를 회계상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주가가 회복되면 감손손실은 해소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2020년 3월기 연결순이익 목표인 9000억 엔은 변경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나몬 은행을 중심으로 하는 인도네시아 전략도 유지할 방침이다. 다마몬 측은 "미쓰비시 그룹과의 상승효과를 더욱 높여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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