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4일, 2020년 3월기 연결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 감소한 8800억 엔, 우리돈 약 8조 8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본래 6% 감소한 8400억 엔의 이익을 전망했으나, 상향수정됐다.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화상 센서의 신장폭이 커, 게임 및 금융사업의 실적전망의 하락분을 메웠다.
상향수정이 가능했던 것은 세계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는 CMOS(상보성 금속산화막 반도체) 센서 덕분이다. 2020년 3월기 센서 사업의 영업이익전망을 전기대비 60% 증가한 2300억 엔으로 2019년 10월 시점에서 300억 엔 늘렸다.
최신 스마트폰의 경우, 복수의 카메라를 탑재하는 추세라 센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금융이나 게임 사업의 영업이익전망은 각각 100억 엔, 50억 엔 낮췄다. 게임분야는 소프트웨어 판매가 예상보다 적었다. 금융부문은 보험분야에서 부진이 있었다.
현재 소니 측이 우려하는 부분은 바로 신종 폐렴이다. 센서 등은 일본에서 수출하고 있지만, 출하처인 중국 현지 기업들이 휴업 중이라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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