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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오늘의 주요 일본 뉴스
일본 신종 코로나 총 감염자 수, 아키에 부인 여행 논란 외
 
이지호 기자

오늘의 주요 일본 뉴스입니다.

 

1. 일본 내 신종 코로나 총 감염자 수는

▲ 新型コロナウイルス 感染拡大     ©JPNews

17일 하루동안 도쿄에서 201명, 오사카에서 55명 등 전국에서 555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일본내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 수는 총 1만 561명으로 늘었습니다.

 

2. 아베 총리의 외출자제 호소, 좋지 않은 여론

 

아베 총리가 17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아베 총리는 사람과의 접촉기회를 7~80% 가량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외출이나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긴급사태선언'으로부터 2주가 경과하는 다음주에 효과를 검증해서 향후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의 외출 자제 요청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그리 썩 좋지 못한데요. 아베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가 지난 3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여행을 다녀왔다는 보도가 터졌기 때문 입니다.

 

이 때문에 일본 온라인상에서는 비아냥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트위터상에서는 "총리가 중요한 말을 하고 있잖아. 아키에 부인", "외출 자제는 부인에게 이야기해야지", "아베 총리가 무슨 말을 해도 '그 전에 부인 좀 어떻게 해봐'라는 생각이 든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3. 아베 총리, 아키에 부인 여행 "문제 없다"

▲ 自民党 安倍晋三     ©JPNews

 

아키에 부인의 오이타 현 여행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아베 총리가 국회에서 큰 문제가 없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아베 총리는 중의원 후생노동위원회에서 야당의원의 관련 질의에 "신사 참배만 했을 뿐 관광은 하지 않았다.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문제시되는 데 대해)참배 때에 한해 마스크를 벗은 것일 뿐"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어서 아베 총리는 "사전에 본인에게 들었다. 조심하라고 일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아베 총리와 아키에 여사에 대한 비판 여론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4. 감염대책 국민 지지, G7가운데 일본 가장 낮아

 

17일자 프랑스지 '르 피가로'에 따르면, 각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에 대한 국민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일본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3월 말 조사에서 35%를 기록해 최저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더욱 낮아진 30%를 기록했다는 겁니다. 

 

기타 6개국 가운데 가장 지지율이 높았던 나라는 캐나다로, 3월말 조사에 비해 8% 상승한 74%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이탈리아(71%), 3위는 영국(69%)이었습니다.

 

미국과 프랑스는 수치가 낮아져 각각 46%, 43%였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전회 조사에 비해 무려 18%나 떨어졌습니다.

  

5. 아소 다로 10만 엔 지급 "신청하면 주겠다" 발언, 비판 쇄도

 

일본 정부가 국민 1인당 10만 엔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아소 다로 재무상이 17일, "요청한 사람, 손 든 사람만 주겠다"며 자기신고제 형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득 감소 세대당 30만 엔 급부안'의 까다로운 선정 기준부터 시작해서, 어떻게든 주고 싶지 않아하는 인상을 받아서일까요? 이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고, 트위터에서는 아소 다로가 트렌드 키워드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6. 재택근무 늘었지만, 여전히 직장인 60% 회사 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확대로 일본의 광역지자체 7곳에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된 뒤,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정사원의 수가 27.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조사 때의 13.2%에 비해 배로 증가한 수치입니다만, 여전히 60%에 가까운(58.5%) 정사원들이 회사에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정부는 '70% 재택근무'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현은 요원해보입니다.

 

7. 긴급사태선언으로 일본 전역에서 공사 중단 잇따라

 

'긴급사태선언' 대상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일본 건설업계에서는 전국적으로 공사 중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령 간사이 지구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사원의 신종 코로나 감염이 확인된 대형 건설기업 '가지마 건설'의 경우, 전국에서 진행되는 모든 공사를 원칙적으로 중단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직원들은 재택근무에 돌입합니다. 

 

문제는 이 기업의 하청업체들입니다. 직원들의 수만 4만 명으로, 향후 회사 운영이나 직원들의 생계가 어렵게 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다른 건설업체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인테리어업체들의 경우도 시공 중단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8. NHK "도쿄 PCR 검사, 하고 싶어도 길게는 일주일 걸려"

 

일본 공영방송 NHK가 도쿄 23구의 보건소에 문의해 검사 필요 판단부터 실제 진행될 때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지 물은 결과, 길게는 4,5일 걸린다는 답변이 다수 있었다고 합니다. 최장 일주일 정도 걸린다는 답변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검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질 경우에 한해서입니다. 일본에서는 고열이 며칠 계속되는 정도의 중증이 아니면 PCR검사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죽하면 검사키트가 온라인상에서 고액에 거래되고 있고, 일부는 '음성'판정만 나오는 가짜라고 합니다. 이처럼 원활히 검사가 이루지고 있지 않은 현 상황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9. 초당파 국회의원, 후생노동상에 PCR검사 확충 요청

 

자민당 다무라 노리히사 정조회장 대리 등 초당파 국회의원들이 17일,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을 만나 PCR검사 확충을 요청했습니다. 다무라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장벽이 무엇인지 조사해 제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여당내부에서도 검사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지만, 여전히 원활히 검사를 받기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10. 토익 시험 중단

 

영어검정시험 '토익'을 운영하는 국제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협회는 17일, 5월 시험을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본래 5월 17일(S&W), 24일(L&R) 두 차례 예정됐었는데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4월에 이어 5월도 시험일정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6월 시험도 감염 확대 상황에 따라서는 중단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1. 에반게리온 신작 애니 개봉 연기

 

6월 27일 개봉 예정이었던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 네번째 작품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의 개봉연기가 17일 발표됐습니다. 이 또한 신종 코로나 감염 확대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상 18일 아침 일본 주요 뉴스였습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20/04/18 [05:51]  최종편집: 1999/11/30 [00:00]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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