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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오늘의 주요 일본 뉴스
 
이지호 기자

1. 일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11일 하루동안 도쿄 15명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전국에서 25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 도쿄도에서는 이날 확인된 15명과는 별도로, 보고 누락으로 감염자 수가 76명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일본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 감염자 수는 1만 6680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11일 하루동안 24명이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누계 사망자는 총 670명으로 늘었습니다.

 

2. “실제 감염자 수 아직도 불명… 10배일지, 20배일지..”

일본에서 지금까지 1만 5천 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는데요. 일본 정부 자문기구 ‘전문가회의’의 부좌장인 오미 시게루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감염자 전부를 포착하고 있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열도에 감염자가 얼마나 있는지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감염된 감염자 수에 비해, 실제 감염자 수가 얼마나 많은지에 대해서는 “사실, 10배인지, 15배인지, 20배인지는 현 단계에서는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입헌민주당 후쿠야마 데쓰로 간사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한 것인데요.

 

아베 총리도 이날 “현재의 감염자가 PCR검사에서 확정된 감염자 수보다도 많으리라 생각하지만, 얼마나 있는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후쿠야마 간사장은 “세계 각국이 무증상, 경증 환자도 검사해 감염자를 확인해 실태를 파악한 뒤 (대응을) 논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일본은 고열이 며칠 이상 지속되는 중증 증상자에 대해서만 PCR검사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세계 각국이 무증상 환자를 상대로 척척 PCR검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론했습니다.

 

3. 일본 내 코로나 사태 대비 확보 병상 1만 4천 개, 5만 목표에 한참 부족

일본 후생노동성은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 수를 전국에서 총 1만 4486개를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가 4월 6일 대책본부 회의에서 밝힌 목표치인 5만 개에 30%도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더구나 도쿄도와 이시카와 현의 경우, 90%의 병상에 환자가 차 있는 상태입니다.

 

후생노동성 측은 감염이 절정에 달했을 때 확보할 수 있는 병상 수를 3만 1077개라고 예측한 바 있는데요. 확보치가 이 예측에도 한참 모자르고 있어 더욱 병상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4. 고이케 도쿄도지사 “항체, 항원검사 진행하겠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는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 검사와 항원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PCR검사와 더불어 단기간으로 결과가 판명되는 항체 검사를 함께 진행해 감염 실태를 더 정확히 파악하겠다는 겁니다.

 

고이케 도지사는 이날 밤, 코로나 대응을 총괄하는 니시무라 경제재정재생담당상과 면회한 뒤 “도쿄도로서는 PCR검사뿐만 아니라 항원, 항체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원을 부탁했다”고 언급했습니다.

 

5. 규슈 지방, 오키나와, 야마구치 등 광역지자체 9곳, 감염자 ‘0’명, 3월 18일 이래 처음

오키나와, 야마구치 현과 규슈 지역의 각 현 등 광역지자체 9곳은 11일, 감염자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광역지자체 9곳에서 감염자가 ‘0’명으로 확인된 것은 3월 18일 이래 처음이라고 합니다.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확대되는 양상이었는데요. 지역간 왕래가 줄자 본래 감염자 수가 적고 인구밀도도 낮은 지방에서는 신규 감염자 수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6. 간사이 공항 출입국자 수 99% 감소, 역대최저

일본 간사이 공항의 4월 출입국자 수는 전년대비 99.7% 감소한 6683명을 기록해 1994년 개항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사카 출입국 재류관리국 간사이 공항지국의 발표에 따르면, 간사이 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401명으로 1일 평균 13명이었고, 출국한 일본인은 321명으로 1일 평균 11명이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출입국자 수가 약 202만 명에 달했으나, 3월에 역대최저인 약 23만 명을 기록했고, 4월에는 더욱 줄었습니다. 현재는 국제선 승객이 전혀 없는 날도 있으며, 국제선 여객편 또한 주당 30편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7. 일, 외국인 재류자격갱신 3개월간 유예한다 - 7월 재류기한인 외국인도 대상

일본 출입국 재류관리청은 이달 12일, 3월부터 7월 사이에 체류기한을 맞는 외국인의 체류자격 경신 신청을 3개월간 유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자격변경 허가신청도 3개월 유예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3~6월에 체류기한을 맞이하는 사람의 신청을 3개월간 연장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자 7월에 체류기간을 만료하는 외국인도 새롭게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8, 샤프, 첫 OLED TV 발매, 고가격대 수요 노린다

샤프는 11일, 첫 OLED TV를 이달 23일부터 발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66인치, 55인치 두 종료를 판매하며 가격은 각각 42만 엔, 28만 엔 전후라고 합니다. 

 

패널은 LG디스플레이에서 조달합니다. 신제품의 판매에 앞서 명암 대비를 강조하는 OLED 전용 제어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표현할 수 있는 TV이며, 기존 OLED TV보다 스피커 수를 늘려 입체적인 음향을 즐길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고가형 OLED TV는 파나소닉과 소니가 앞서 발매한 바 있습니다. 한 영국 조사회사에 따르면, 샤프는 2019년 일본 TV시장에서 점유율 27%로 1위를 기록했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22%로 3위에 그쳤습니다. 신제품 발매를 통해 순위 상승을 노린다는 방침입니다.

 

9. 윤동주 시인 기념비 앞 무궁화 나무, 훼손 계속돼

일본 윤동주 기념비 앞에 심어져 있는 무궁화 나무의 훼손이 계속되고 있다고 12일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일본 윤동주 기념비 건립위원회에 따르면, 무궁화는 지난해 10월, 기념비 건립 2주년에 맞춰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부 지방본부가 교토 우지 시의 현재 위치에 심었습니다. 양국 우호를 바라는, 그리고 윤동주 선생을 기리는 마음에서 우리 국화인 무궁화를 심었다고 전해집니다. 높이는 원래 1미터 이상이었지만, 연말부터 줄기가 꺾이는 등 훼손이 여러차례 계속돼 높이가 낮아졌다고 합니다. 

 

누군가 일부러 훼손한 것으로 보이며, 기념비를 세운 시민단체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을 중요시하는 마음을 담은 기념비 앞에서 나무의 생명을 해하는 일을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혐한이나 우익적 성향을 가진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꺾었을 것으로 추측되기도 하는데요. 건립위원회 대표인 안자이 이쿠로 리츠메이칸 대학 명예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만약 이견이 있다면, 논의의 장에서 표현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

 

10. 중일 센카쿠 분쟁, 중 대변인 “소란 피우지 마라” 말에 일 발끈

중일 양국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싸고,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 일본이 실효지배 중입니다. 얼마전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이 영해라 주장하는 바다에서 중국해경국 배가 일본 어선을 쫓아간 일이 있었는데요.

 

이 일과 관련해 중국 외무부 대변인은 11일,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현장에서 자국 배를 보호한 데 대해 “위법한 방해를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서 “일본은 댜오위다오의 문제 있어서 새로운 소동을 일으키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외교루트를 통해 일본 측에 항의한 사실을 밝히고 “지금 중일양국은 협력해 감염증과 싸워야 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언론은 “중국이 책임을 일본 측에 전가했다”며 “일본 영해에 침범한 것은 중국”이라고 비판했습니다. 

 

11. 일본 중고생 임신상담 역대 최다, 구마모토 현의 한 병원

부모가 키울 수 없는 영유아를 받아주는 ‘아기 우편함’을 운영하는 구마모토 현 ‘지케이(자혜) 병원’은 이달 11일, 4월 한달간 임신상담창구의 중고등학생 상담이 역대최다인 75건에 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병원 원장은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학교가 휴교 상태다보니 미성년간 성행위의 기회가 늘어 원하지 않는 임신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케이 병원은 여러 사정으로 양육곤란한 부모가 익명으로 아기를 맡기는 ‘아기 우편함’제도를 2007년부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전화, 메일을 통한 24시간 대응 임신상담창구도 개설했습니다.  

 

상담은 전국의 중고등학생으로부터 온다고 합니다. 부모가 집에 없을 때 남자친구와 관계를 가졌다가 임신을 했거나, 임신을 걱정하는 여고생들의 상담전화가 특히 많다고 합니다. 

 

병원 측에 따르면, 3월즈음부터 중고생들의 임신상담 전화가 증가했고, 휴교 조치가 지속된 4월에는 전년동월대비 17건 늘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4월의 모든 임신상담 592건 중 중고생의 비율이 13%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예년의 5~7%에 비해 2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이상 오늘의 주요 일본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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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2 [19:09]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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