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현 남부를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져 5일까지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7명이 심폐정지(의사 사망진단 필요), 11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돼 피해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로 침수 등으로 천 세대 가까이 고립되었고, 장마전선의 정체로 6일 이후에도 계속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한다. 5일 저녁까지 20만여 명에 피난지시가 내려졌다.
일본 정부는 5일, 비상 재해 대책본부를 설치했고, 이날 저녁 총리관저에서 첫 대책회의를 열었다.
아베 총리는 "고립된 이들의 구조, 실종자 수색에 밤낮 가리지 않고 전력으로 나서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각 성청(부처)를 아우르는 '피해자 생활 생업 재건 지원팀'을 발족시켰다.
현지에서는 5일, 경찰, 소방, 해상보안청, 자위대 등 4만여 인력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100명 이상의 정부직원이 피해자 지원에 돌입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각 언론, 시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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